여행기 순서가 막 무작위로 올라가는군요^_^;

이집트 여행기는 쓰다말고.. 시작도 안한 곳도 많고.. 뭐 이래;; 

아무튼 그냥 내키는대로 오늘은 토론토 포스팅을 하겠슴ㅋ


한산한 일요일 아침, 클라우디아양과 쫄래쫄래 걸어간 세인트 로렌스 마켓입니다!

역시 다운타운에 살면 모든게 가까워서 좋아요 +_+

St. Lawrence Market에서는 일요일마다 The Sunday Antique Market 이라고 골동품 시장이 열려요

공식적으론 새벽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는데, 

참가자들이 다 나오려면 오전 11-12시나 되야하니 새벽에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복작복작한 내부전경..

엔틱을 좋아하는 저는 마냥 씐나하고있었지요ㅎ

엔틱 사진기.. 작동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멋지죠?!

회중시계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전 작년에 말레이시아에서 사온게 있어서 패쓰;

클라우디아양이 눈독들이던 레터프레스~

하나 장만해두면 예쁜 책 많이 만들 수 있을텐데.. T ^T

저 어렸을때 영화 <타이타닉>을 본 후로,

이렇게 mouth peice랑 receiver가 따로 있는 벽걸이형 엔틱 전화가 항상 갖고싶었어요ㅎㅎ

나중에 꼭 겟-하고 말겠어!!

엔틱하면 빠질 수 없는, 배 모형도 많고..

액자도 많아요

전 이런 인물화는 좋아하는데 옛날 사람들 사진은 좀 무서워요;;;

영화 <디아더스>에 나온 시체사진 생각나거든요ㅎㅎ

다 진짜 골동품은 아니고, 모조품이라든지 엔틱 느낌만 살린 새 제품도 많답니다 ^^

오래된 양장본.. 넘 이뿌죠? ㅠㅠ

역시 양장본은 셋트가 진리!

책 욕심 많은 저지만.. 왠지 비쌀 것 같아서 가격은 함부로 못물어봤어요;;

캐나다는 원래도 책이 비싼데, 거기다 하드커버고, 엔틱이니까 막 엄청 비쌀것같은 늑흼ㅠㅠ


빅토리안엔틱이 아닌 빈티지 골동품도 많답니다~

타자기 이쁘죠? 

저희 회사에도 전임자분께서 쓰시던 타자기가 있는데요

처음에 타자쳐봤을 때 그 묵직한 느낌과 큰 소리에 막 깜짝깜짝 놀랐었어요ㅎㅎ

다양한 틴케이스와 캔

빈티지 메이슨자! 이 부스가 개당 $2로 가장 저렴했어요! 

옛날 메이슨자 보실때 조심하셔야 할 점이,

유리뚜껑이 링에 붙어 나오는게 아니라 떨어져 있어서 열다가 뚜껑이 떨어질 수 있답니다ㅠㅠ

클라우디아양이 실수로 뚜껑을 깼는데 주인아저씨가 쿨~하게 다른 뚜껑 가져가라고 해서 참 좋았어요 ㅎㅎ

엔틱 반지 개당 5불

예쁜것도 많은데 사이즈가 다 커서...;;;

엔틱 컷트러리도 있는데.. 컷트러리는 정말 관상용일 것 같아요 ^^;;

제가 유난떠는건지.. 그릇도 아니고 왠지 찝찝??;;;

찻잔세트도 많아요! 다행히(?) 맘에 쏙 드는 녀석은 없었답니다

제가 엔틱류 중에 정말 좋아하는게 있다면

바로 정교한 나무 카빙입니다!

이 나무접시는 정말 살까말까 많이 고민했던 녀석인데.. 이뿌죠~?

크기가 조금만 더 컸어도 바로 샀을꺼예요 ㅠ 

얼마나 고민했으면 가격도 잊혀지지 않는 15불..

아 참! 당연한거 겠지만 엔틱마켓은 현금거래며 노텍스입니다! 가격 흥정도 가능하고요 ^^ 


외부에도 부스가 많아요!

호옹.. 요즘 이런 etched glass가 예뻐보여요 >_<

잉냥~

턴테이블.. 작동하는 제품이더라구요

이런 대형 틴보드 사인도 많았는데요..

요 stop sign은 왠지 공공기물 절도가 아닌지 출처가 의심스러워요 ㅋㅋㅋ

나무에 걸려있는 엔틱 신문 보이시나요? 

히틀러와 JFK 죽은날의 신문인데요.. 무려 $80 입니다!!! +_+

앞으론 역사적 사건이 터진날 신문 사모아서 재테크해야겠어요ㅋ

나무 궤짝 멋지죠? 침대 끝에 베드벤치대신 놓고싶어요

클라우디아양이 겟한 자.. 4달러였나..? 가물가물

클라우디아양은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걸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부럽)

엔틱마켓에선 저렴한 가격에 진짜 괜찮은 물건을 구할 수 있어요!!

한국엔 왜 이런 엔틱 마켓이 없는건가요?ㅠ

아무튼 이미 너무 스압이라.. 제가 사온 물건은 따로 포스팅할께요!ㅎ 


저 때문에 더운 날 고생 많이 한 클라우디아양에게 무한 감사를 날리며~

보고싶어용ㅜㅜ♡ chuc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