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면허증을 바꿨습니다 +_+


정당한 비자 증거가 없이는 DMV에서 교환을 안해준다고 그래서 

그린카드 기다리느라 오래걸렸어요ㅜ 

끝까지 똥을 주는 USCIS 흥!


어쨌든 운전면허 바꾸는 법 쎄워볼께요


아래 준비물이 준비 되면 웹사이트에서 근처 DMV에 예약을 합니다


1. 한국 운전면허증

2. 국제 운전면허증

3. 한국 운전면허증 영어 번역본 (Certified 번역사가 번역해야하며 공증 받아야함)

3. 소셜 시큐리티 카드

4. 그린카드 또는 다른 비자

5. 2개월내 받은 정부/은행/학교 우편물

6. 여권

7. 플로리다 DMV 핸드북중 대한민국과 면허 교환 협약을 맺은 내용 (P 24)



저는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까 국제면허가 있으면 공증절차 없이 바꿔주길래 

그냥 갔다가 번역해오라고 거절당했어요 ㅠ

그 블로거가 거짓말했을리는 없으니까 번역본 없이 해주는건 각 DMV 재량인 것 같아요...

번역+공증까지 $50에 했는데 돈 아까비 흑흑


그렇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없어도 되느냐? 아니래요. 국제면허도 있어야한대요.

진짜 웃기는게 그럼 이걸 애초에 정확하게 웹사이트에 기재해놔야하지 않나요?

사람 몇번씩 왔다 갔다하게 만드는게 한국 행정부와 비슷하네요=_=


캐나다는 그냥 한국면허 가져가면 걍 바로 바꿔주는데... 플로리다는 넘 불편했어요-_-+


웹사이트에 뭐라고 써있든 제가 쓴 준비물 1번부터 6번까지 무조건 준비해 가세요.

7번은 안가져가도 되는데 가져가는게 좋아요. 

DMV 직원들이 본인들이 안찾아봐도 되게끔 준비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시력검사 하고, 사진찍고, 플로리다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주는데 대략 1시간 소요됐습니다;

피곤하다 이거예요!! =ㅂ=


그리고 수수료 $54.75 있습니다.....뭐 이리 비싸!

번역비까지 더하면 제 플로리다 운전면허는 100달러 짜리 운전면허 되겠습니다-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