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역시 그윽한 음영화장과 말린 장미립이죠!

지난 주말에 맘껏 가을 화장을 누려봤어요 >ㅂ<)/


토요일은 눈에 힘줘서!

캐롯파이를 눈두덩 전체에 음영깔고, 블랙 젤라이너로 눈매를 강조했구요

오랜만에 잇츠스킨의 947st. 피그먼트를 눈동자 아래만 소량 발랐더니 넘나 예쁜 것 ㅠㅠ

내가 얘를 왜 잊고 살았지?

기억나시냐고요~

추억 속 김혜수의 947!!!!!

애교 전체에 바르면 좀 촌스러워보여서 오랫동안 잊고 살았는데

얇게 선만 그려주니까 과하지 않고 눈물효과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나만의 착각일 수 있음)

오늘도 역시 사진은 실물을 담아내지 못하고...

플래쉬라도 터뜨려야하나 -_-;;


토요일엔 립과 치크에 힘을 줬어요!

특히 아래같이 살짝 글로시하면서 밖으로 그라데이션 된 립을 위해...

입술 안쪽엔 레트로엔젤을, 밖엔 루즈메이앙을 브러쉬로 펴발랐구요

둘다 글로시한 제형이라 색의 블랜딩이 쉬웠어요!

눈은 깔끔하게 얼쓰로 음영 주고 테이크댓의 펄감만 톡톡.

해서 이런 느낌으로 완성했어요

글로시한 피부와 립이 포인트였는데 사진엔 1도 안 보이는 것 =_= 


사진을 찍을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의미가 없습니다

저도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클로즈업 샷처럼 메이크업 잘 나오게 찍고 시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