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D] 도화살 메이크업 도전

Posted 2017. 12. 3. 13:34

오늘은 울어서 빨개진 듯한 눈의 도화살 메이크업에 도전해 보았슴돠ㅎ

베이비핑크 블러셔를 눈두덩이 전체에 깔고 핑크~구리색 펄 섀도우를 많이 사용했어요!

이런 색감은 처음 사용해서 메이크업 하는지라 좀 어색하더라구요;;

그래서 눈은 예쁜지 모르겠고.. 그냥 막 바른 피부와 립이 맘에 드네요 =_=

샤넬 복숭아 메베는 평소에 건조해서 잘 안 쓰는데

오늘 아쿠아밤과 함께 썼더니 조합이 좋았어요♪

립은 밀라니 프룻펀치 (보라빛이 도는 꽃핑크)를 깔아주고

컬러팝 치치를 올려 안색을 살려 줌.

가을웜 스트롱 분들은 안 어울리는 립스틱 있으면

무조건 위에 모란지같은 오렌지를 올려보세요! 얼굴색 확 살아납니다+_+

눈은... 잘 어울리는 건지, 뭔지 잘 모르겠음 ㅜ



아, 그리고 아래는 지난 주에 깜박 잊고 올리지 않았던 motd인데요!

에뛰드 남자알바가 무려 "남자 홀리는 조합"이라고 추천해서

유명해진 섀도우 조합있잖아요~

사랑은모래성 + 머슬마니아 + 시빼테... 맞죠?

저는 사실 그 3개 소장하고 있진 않아서 보유제품 중 가장 비슷한 아이들을 찾아 봤어요ㅎ


사랑은 모래성 대신 미샤 캐롯파이.

머슬마니아는 비슷하기로 유명한 아리따움 테이크댓.

시럽빼고테이크아웃은 비슷한 게 정말 없더라구요;;

그래서 무난한 웻앤와일드 팔렛의 갈색으로 대체했답니다^^;

근데 테이크댓 얼마전에 구형을 깨뜨려 먹어서 신형을 사용했더니

발색력이 거지같더라구요 OTL

눈동자 위에 발랐는데 완전 비어있는 느낌-_-;;;

눈화장은 그냥 무난무난... 그보다 윈터체리랑 씨쉬어 오래간만에 발랐는데 넘 좋았어요ㅎ


제 눈은 도화살과는 거리가 먼 눈인가봐요ㅋㅋㅋㅋ

눈에 신경 썼더니 립이 더 예뻐 보인다는 슬픈 이야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