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엔 그냥 평소에 하는 화장에다가

평소에 안 쓰는 제품 하나씩 끼워넣어봤어요ㅎ


가족 모임이 있었던 토요일은

무난하면서도 글램하고 싶은 갈팡질팡한 마음을 담아 화장도 갈팡질팡 했어요ㅋㅋㅋ

파데도 알마니 래스팅 실크와 루미너스 실크를 섞어 쓰고,

눈은 메이크업 크렘브룰레에 음영만 조금 더 하고.. 컬러팝 어메이즈를 눈두덩에 톡톡!

대신에 오랜만에 속눈썹을 붙였답니다

통짜로 안 붙이고 6등분해서 붙였더니 티 안나고 예쁜 것 같아요☆

앞으론 속눈썹을 더 애용해줘야겠어요

급하게 나오느라 사진을 차에서 찍었는데 그늘이라 사진이 탁하네요ㅎ;;




일요일엔 사 놓고 안 썼던 자색고구마라떼를 써보고 싶어서

톤그로가 될 것을 알면서도 뮤트뮤트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자색고구마라떼는 박시연 헤더 짤이 유명하던 시절에 사놓고 한번도 안 쓴 것 같아요...

한번 썼나?;

박시연 전래 이쁨 ㅠㅠ

어떤 이들은 박시연 이물감 심하다고 하는데, 전 모르겠어요. 그냥 넘 예뻐요ㅜ_ㅜ♡


아무튼 제 얼굴은 박시연이 아니므로 저렇게 화장은 할 수 없고..

제 식대로 그나마 어울리게 바꿔봤습니다.


에뛰드 (구)카페라테 깔고, 컬러팝 와틀스, 에뛰드 자색고구마라떼로 음영줬어요.

유물에 맞춰 나머지도 유물로ㅋㅋㅋ 페이스샵 BR803과 미샤 코코넛팜도 같이 썼어요ㅋ

파데를 핑크베이스로 썼더니... 그럭저럭 외출할만치는 어울리더라구요

여전히 베스트는 아니지만요 =_=

저도 가끔은 여리여리한 뮤트 색상이 잘 어울리고 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