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뷰티 공병샷

Posted 2017. 1. 22. 06:25

올해부터는 공병샷을 찍어볼까 해요ㅎㅎ

그냥... 뿌듯하라고...ㅋㅋㅋ

1. 아리따움 알로에 수딩젤

작년 여름에 햇빛알러지 때문에 난리 났을 때, 엄마가 한국에서 사온 알로에겔. 

민감성 피부에도 전혀 따갑지 않고 미끈미끈 해서 마사지 하기도 좋아요 +_+

마무리감은 끈적임 없이 마르는데 스킨/토너 대신 사용한 무난한 제품입니다.

피부 뒤집어졌을 때의 딱히 진정 효과는 모르겠어요. 악화가 안된 것으로만으로도 다행ㅎ


2. 배스앤바디웍스 코코넛 라임 브리즈 바디 로션

이건 BBW 하울에서 잠깐 언급했는데, 

코코넛향과 라임향이 어울어져 무겁지 않고 상큼달달한 향이예요+_+

바디로션으로서의 기능은 그냥 무난무난... 

아직 쟁여놓은게 한통이 더 있는데, 이 향이 단종돼서 더 사놓을 걸 그랬어요 ㅠ 

전 손이 작아 탈이예요 ㅜㅜ


3. 하우스 오브 로제 오! 베이비 바디 스크럽

후쿠오카 여행에서 사 왔던 제품. 스크럽 입자가 작은 편이라 질감이 샤베트 같아요.

딱히 보습력은 없지만, 작고 날카로운(?) 입자가 각질 제거엔 괜찮은 것 같았어요.

향은 딱히 없구요. 기본에만 충실한 제품입니다.

2만원대에 더 좋은 제품은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재구매 의사는 0


4. 잇츠스킨 파워10 포뮬라 GF 이펙터 (하늘색)

한국에서 3통째 쟁여와 다 쓴 잇츠스킨의 하늘색 수분라인 앰플.

하늘색과 노란색을 쓰고 있는데, 잇츠스킨 앰플은 싼 가격에 펑펑 쓰기 좋아요.

하늘색은 작은 알갱이가 들어 있는데 그게 톡톡 터지면서 수분이 전달 되는 느낌ㅋ

향도 제가 좋아하는 물향 나서 좋아요. 그냥 무난하게 쓰기 좋아서 다음에도 써보려구요.

다음엔 남색도 써 보고 싶음


5. 티트리 오일

건성인 제가 몇년 동안 못쓴 제품을 지성인 남편이 몇개월만에 다 비웠군요ㅋㅋ

뾰루지 관리 하려고 아이허브에서 샀던 제품이예요.

티트리오일 전에는 바디샵에서 샀는데 바디샵껀 용기가 자꾸 새서 이젠 거기서 안 사요.

뾰루지나 여드름 가끔 올라올 때 이거 면봉으로 톡톡 바르고 자면 효과 직빵입니다!

저한테는 잘 듣는데... 파워 지성인 남편에겐... 그냥 뭐... 뾰루지가 살짝 내려가는 정도예요;;

아무튼 비상시를 위해 늘 떨어지지 않게 구비해두는 뷰티 제품입니다!

회사는 어디껄 쓰든 상관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