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사무실 크리스마스 포트럭 파티★

올해는 서른명이나...!! 되는 인원이 함께했답니다

여름에 저희 건물이 확장공사를 하고 다른 부서 사람들이 더 들어왔거든요

 

늘 1층에서 했는데 올해는 우리 층으로 낙찰!

저희 층엔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어서 사무실에 있던 화분을 트리로 급조했어요 ^_^;;

찰리브라운 크리스마스 트리같네요.. 허허..

Friends의 피비가 좋아할 것 같아요ㅋ

 

늘 이벤트 스피릿 넘치는 조가 며칠전 산타 쿠키와 함께 사진을 찍어가더니 이런걸 만들어 왔어요 ^^

덕분에 심심했던 벽이 확~ 살았지요 ㅎㅎ

앞으로도 사진찍을 수 있게 쿠키 사진도 찍어서 이렇게 인형을 만들어줬답니다!

흐잉 귀여버 T ^T) 

 

그리고 대망의 팟럭상!!  

작년엔 반은 사온 음식이었는데 올해는 대부분이 직접 준비해오셨어요 ^^

다 세팅되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 군데군데 비어있는데 나중엔 정말 상다리 부러지는 줄 알았어요ㅋㅋ

사진 아래로 빼꼼히 보이는 조의 라즈베리 젤로 프레첼 샐러드는 인기폭발~!

디저트같이 보이는데 미국 중부에선 샐러드라고 부른대요 신기방긔 +_+

넘 맛있어서 전 두조각이나 흡입ㅋㅋㅋ

 

김과장님의 그린샐러드, 손드라의 나초딥, 앨리스의 카프레제, 준의 닭가슴살 샐러드, 제가 만들어간 새우파스타 샐러드,

아침에 요리하다 지각한 로스의 찐채소빈대떡, 카레 풍년에 한몫한 베리의 카레라이스, 제이쌤의 카레라이스,

보통 남자들은 본인이 만들어오거나 부인이 만들어주는데 셔리는 스튜가 만든 스튜를 가져왔지요 (부럽+_+)

블레어의 군만두, 주선생님의 궁중떡볶이, 지영쌤의 유부초밥, J&J 완두콩,

조선생님의 꼬마김밥, 다양한 과일, J&J 쿠키, 피터팬 하드롤, 피칸파이, 웨스턴진 앨리게이터만주등이 있었어요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떤 분이 뭐 가져왔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쉬먀.. ㅠㅠ;;

조금씩 먹는다곤 했는데 다 맛보려니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식사 후엔 선물교환시간♬

번호를 뽑아서 순서대로 맘에 드는 선물을 가져가고

게임을 하면서 쭉쭉~ 돌립니다요ㅋ 정신없어 @_@

블레어들이 선물 가져오는건지 몰랐다고 파티 5분전에 급하게 나가서 낄낄대며 사온게 있는데요ㅋㅋㅋ

주변에 상가가 없어서 뭐 살만할게 없을텐데... 싶어 뭘 샀나했더니~

철물점에서 공구세트 샀쉬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테마가 있는 선물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럭셔리하진 않아도 꽤 재밌는 팟럭파티였어요~!

아까 조가 만들어준 산타와 함께 인증샷ㅋ

다음주부터 전 여행을 떠나서 지금 미리크리스마스~! 날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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