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omething Blue

Posted 2014. 11. 9. 21:31

처음부터 제 something blue웨딩슈즈가 될거라고 가장 먼저 정했놓았답니다!

베즐리 미슈카를 살까하다가 신발은 안신어보고 사는건 왠지 불안해서

박크루를 끌고 슈즈드블랑 매장에 다녀왔어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쇼룸 +_+



제가 마음속으로 찜콩해놓은 새틴라인



한국인들이 많이 신는 화이트계열 레이스슈즈도 예뻐요




코사지는 따로 구비돼있구요



제 네이비 블루 신발에 여러가지 코사지를 장착해보았어요



마놀로블라닉st은 너무 흔한 것 같아서 패스하고 리본이랑.. 왼쪽 비즈랑 고민하다가 결국 비즈로 낙찰!


제가 포도밭에서 결혼하는게 어렸을 때부터 로망이어서 

허니문을 토스카니로 가서 웨딩촬영 할꺼라고 말씀드렸더니

공교롭게도 이 비즈 코사지 별명이, 포도송이라구 하셨어요 +_+


흐잉 넌 정말 날 위한 구두구나♡



슈즈드블랑의 새틴신발을 리뷰해보자면, 발이 편하고 발볼이 좀 넓은 편이예요~ 

저같은 칼발한테는 옆에가 좀 뜨지만.. 결혼식날 하루 종일 서있을거 생각하면 편한게 최고인 것 같아요! +_+b

전 예랑이랑 키차이 때문에 6 cm 샀는데 9 cm도 신어보니 가보시때문에 편했어요

9 cm가 정말 예뻤는데... 결혼식은 저만 생각하면 안되니까요 T ^T

아무튼 가격도 착하고 진짜 강추합니다!!!



그리고 너무 예쁜 슈즈드블랑의 시그니쳐 패키지.

평소에 신발상자 버리는 편인데 이건 그냥 그대로 소장하려구요



근데 두켤레죠..? ㅋㅋㅋㅋㅋ

블링블링한 구두가 너무 예뻐서 충동구매했어요


이번 겨울 크루즈갈때 신어야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잘샀어요

행복해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전 여자로서 다른거 살때보다 예쁜 구두 살때가 가장 행복해요!

뭔가 정말 여자여자가 되는 느낌ㅋㅋㅋ


Wedding shoes, check!

Something blue, check!


What'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