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허브의 일종인 스테비아가 다이어트용 제로 칼로리 감미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도 스테비아 화분이 있는데 이파리를 따다가 토마토에 올려멱으면 달콤하고 맛있더라구요~

식물이 이렇게까지 달 수 있다니, 처음엔 식구들이 다 신기해하며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이런 강한 단맛을 이용해 요리시 감미료로 사용할 수 있게 시중에 나온 많은 가공 제품이 있는데요

주변에서도 액상 스테비아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시는 분을 봤는데

전 외식을 잘 안하는 편이라, 집에서 가루형을 설탕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어쩌다보니 집에 세가지 브랜드 스테비아가 생겨서 비교 리뷰를 써볼까 해요

언제나 그렇듯 모두 아이허브에서 구매했습니다ㅎ


Now Foods, Certified Organic, Better Stevia, Extract Powder, 4 oz (113 g) - $22.94

NuNaturals, NuStevia, White Stevia Powder, 100 Packets, 3.5 oz (100 g) - $6.99

Truvia, Nature's Calorie-Free Sweetener, 40 Packets, 3.5 g Each - $4.46


나우푸드의 베러스테비아는 양념통에 담겨있는 모습이고

트루비아와 누스테비아는 설탕 2 tsp와 동량의 분량이 작은 종이 봉투에 담겨져있어요~ 휴대성이 좋죠?



일단 리뷰에 앞서 베러 스테비아는 너무 써서 그냥 리뷰에서 제외해버렸어요; 

완전 비추예요 사지마세요ㅋㅋ


트루비아와 누스테비아를 각각 조금 쏟아본 모습↓



트루비아는 입자가 설탕처럼 굵고 투명함이 느껴지고요

누스테비아는 입자가 더 곱와요


맛은 트루비아가 더 설탕스럽게 달아요!

쓴맛은 거의 안느껴지는데 살짝 화~한 느낌이 있어요.


누스테비아는 Non-Bitter라고 써진 포장용지가 무색하게 끝맛이 살짝 쓰네요;

그래도 거슬린다거나 하진 않는 정도예요~

스테비아 특유의 맛 때문에 어차피 전 요리할 때 3봉 이상은 사용하지 않아서 맛에 지장을 받은 적은 없었어요


두 제품 다 개인적으론 설탕과 비슷해서 베이킹에 사용하기 좋다고 느꼈어요♡



이렇게 스테비아 제품들이 제형과 맛에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오로지 스테비아 허브로만 제품을 만드는게 아니라 

다른 감미료와 혼합하는 경우도 있고, 쓰기 편한 제형을 위해 다른 재료가 첨가되기 때문인데요

구매시 원재를 비교해보시고 더 마음에 드는 아이로 고르시면 될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