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랍스터는 매년 9-10월에 Endless Shrimp 행사를 합니당!

전 몰랐는데 남편이 말해줘서 알았어요ㅎ 

찾아보니 캐나다도 하더라구요. 메뉴는 미국이랑 살짝 다르지만요


1일 1폭식을 위해 아침부터 굶고 늦오후쯤 비장한 마음으로 레드랍스터에 갔습니다ㅋ


미국기준 $18달러에 새우 all you can eat+샐러드+사이드1 을 먹을 수 있습니다

새우 행사때문인지 평소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아참, 새우메뉴는 아래 나와있는거 외에도 

그릴드, 코코넛, 팝콘 등 레드랍스터 평소 메뉴에 있는것도 주문 가능하답니다



샐러드는 시져 or 코울슬로예요

비스킷은 늘 그렇듯 리필 가능하구요

개인적으로 사이드는 브로콜리 시켜서 쉬림프 스캠피 소스에 찍어먹는게 넘나 맛있어요


사실 새우를 많이 먹으려면 비스킷을 전략적으로다가 먹지 말아야하는데 

레드랍스터의 체더베이비스킷은 너무 맛있잖아요ㅠㅠ



드디어 새우가 나왔습니다!


첫번째 라운드의 양이 가장 많고, 그 후 주문은 조금씩 가져오기 때문에 

첫번째에 가장 좋아하는 새우요리를 주문하는게 이득입니다


팝콘쉬림프, 쉬림프 스캠피, 스리라차 쉬림프(꼬치) 예요

(비쥬얼은 별로지만) 새우메뉴 중엔 쉬림프 스캠피가 가장 맛있는건 다 아시죵..?



두번째 라운드는 팝콘쉬림프, 코코넛쉬림프, 그릴드쉬림프, 쉬림프 스캠피.



세번째 라운드는 스리라차, 스캠피, 파마잔.

치즈랑 짭쪼롬한거 좋아하심 파마잔 취향저격일거예요!



출발전에 인터넷에서 레드랍스터 Endless Shrimp 많이 먹는 법을 읽고 갔는데 

그걸 포스팅한 남자가 101개를 먹었다고 썼더라구요 @_@

마익씨도 자기도 세보겠다고 했는데 90개 정도 먹었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저도 배터지게 먹고 남은건 싸왔어요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전 처음으로 싸워보는 새우와의 전쟁이었는데 

매우 흡족한 승리를 거두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ㅋ


당분간 새우는 먹고 싶지 않아요... 내년에 또 만나요, 엔들리스 쉬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