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일 이집트로 떠납니다.

이런 시국에 차라리 해외에 나가있는게 더 속편할지도 모르겠네요..

대한민국 48%, 지금은 침통하지만 희망을 갖고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올해 마지막으로 레시피 하나를 포스팅하려고요..

 

냉동실에 얼려둔 잔다리마을의 현미가래떡으로 모까페 '나'모님의 레전드 기름떡볶이에 도전해봤어요

떡볶이떡도 좋지만 통통한 가래떡으로 떡볶이 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Ingredients (2인분)

현미가래떡 6개

채식어묵 6개

양파 1/4개 채썬것, 파 적당량

소스재료:

고추장 2 Tbsp

고춧가루 1 Tbsp

자이리톨 또는 설탕 1 Tbsp

물엿 1 Tbsp

간장 1 Tbsp

 

해동한 가래떡은 딱딱할때 먹기 편하게 칼로 8등분했습니다 (가로로 반씩, 반달모양이 되게 세로로 반씩) 

그리고 뜨거운 물에 데쳐 물기를 빼주세요

채식오뎅도 끓는 물에 잠깐 데쳐 기름을 빼 물기를 빼놓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달궈 가래떡을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떡이 어느정도 구워졌다 싶으면 어묵과 야채를 투하해 함께 볶습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었을때 쯤, 소스재료를 섞어 잘 버무려주면 완성.

 

일반 떡볶이처럼 국물이 있는 떡볶이가 아니니 물을 따로 넣지 마시고요

꽤 매우니 취향에 따라 소스 재료를 가감하세요

쫄깃쫄깃- 매콤달콤-

맛있어요

 

뭔가 기분이 나질 않아 좀 무미건조한 포스팅이 됐습니다만...

한번 드셔보시면 이게 왜 레전설 떡볶이인지 알게 되실거예요

 

따뜻한 성탄절 되시고, 새해엔 늘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랍니다

새해에 뵙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