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간만에 찾아온 무기력증..

그다지 흥미로운 일이 없고 다 지겹고 시시하게 느껴진다

심지어 그렇게 좋아하던 여행도 싫증났으니 말 다했지-_- 



며칠 내내 말없이 멍때리고 있었더니

엄마가 기분 풀으라고 생망고를 사왔다 +_+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면~

지금 내가 카메라를 꺼내고 사진찍고 블로그를 하고 있잖아?

캐나다에 살때 1일1망고하던게 한국에선 너무 비싸서 자주 먹을 수가 없는데

그런 망고가 surprise로 생겼으니 막막 신난다구!!! >_<


달콤한 망고를 먹으니 막 기운이 나는 것 같아...!!!

Aㅏ.. 그래- 이런 맛이었지!!

세상엔 이런 감동스런 맛이 있는데 내가 이렇게 무기력하게 앉아있을 순 없지!!!! 싶어졌다


메리에게 하드가 있다면, 내겐 망고가 있다

현겸이에게 힙합이 있다면, 내겐 또 망고가 있다고


하.. 망고야 널 사랑해

I promise I'm gonna name my kid Mango

한치의 거짓말 없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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