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힘들 것 같았는데 예상과 다르게 컨디션 최상 @_@
강철의 여인인가봐 캬캬
오늘도 힘차게 7코스를 걸어보자~!
강남장에서 시작점까지 가는 길도 예뻐서 룰루랄라

코스 시작을 알리는 간세, 그리고 쓸쓸해보이는 외돌개


새로 개발되어 올레꾼들도 쉽게 놓치는 해안코스는 따로 길이 있지 않은데다가
개미 한마리 보이지않아 무셔웠다 ㅎㄷㄷ


올레길 표식이 바위에 그려져있어 잘 안보인단 말이야 ㅠㅠ


절벽에 난 구멍에 누가 돌을 끼워넣었나보다
도대체 왜? ㅋㅋㅋ 귀엽다 ㅋㅋㅋ


느린 우체통.
그해 가을 내 마음을 어지럽힌 그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으나
딱히 할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간세 안녕?


아담해서 귀여웠던 법환포구


제주도민들은 상냥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지나가던 할머니께서 도 쥐어주셨다 +_+

사람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7코스였으나
아까 그 절벽이 있던 해안코스가 인상깊어서였는지
그 후론 좀 지루할 정도로=_= 해안코스만 끝없이 펼쳐졌다;


올레길에서 만난 아저씨랑
강정해녀의 집에서 성게칼국수 (5,000원)도 한 그릇!

특별히 맛있진 않았다 =_=

해병대 반대 메세지와 그림이 곳곳에 보였던 강정마을.
마을지킴이 정승들,
마을 잘 지키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