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sweet home on a relaxing saturday

Posted 2012. 3. 3. 15:33

이번주는 회사에서도, 퇴근후에도 정신없이 바빴어요
이런저런 일들로 기분은 계속 저기압..

오늘에서야 정신차리고보니 드디어 집에 와있네요
정신이 한동안 외박한 느낌이랄까 -_-?


며칠전에 받아온 장미가 식탁에 활짝 폈네요~ 넘 예쁘죠~?

 
어렸을땐 생화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꽃받는게 너무x10 좋아진거있죠
여자가 되어가나 봅니다ㅎ

Bring me flowers



..and chocolates!

바쁜 와중에 브라우니도 구워놓았었네요?? 
미스테리네요! 정말 언제 구웠는지 기억이 안나ㅋㅋㅋ 내가 내가 아니었나봐ㅋㅋ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룬이 콕콕 박힌 바나나 브라우니 :)
저렇게 막무가내로 썰어놓은거보니
정말 피곤하긴했나봐요ㅋ

 
달달한 바나나향 초콜렛으로 행복지수 만땅 채운 후,

뽀올 언니한테서 빌려온 우쿨렐레를 만지작 거려봅니다
완전 앙증맞아 귀여워 >_<)//
 


꼬꼼화시절, 피터 아저씨한테 배우던 클래식 기타와는 많이 다르네요
일단 가볍고 현에서 쇠냄새가 나지않아 좋아요 히히
꾸준히 연습해서 언젠간 커버를 올려보는 위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요ㅋ


반나절만에 벌써 기분이 많이 풀렸어요 ^_^
역시 전 저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인가봐요
집에서 '나'로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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