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플라워와 물감으로 꾸민 시크릿가든 컬러링북

지난번에 파버 12색 색연필로 시크릿가든 한바닥 색칠하는데 너무 오래 걸렸어요 ㅠㅠ

이렇게 하다간 죽을때까지 다 못 칠할 것 같아서 재료를 바꿔봤답니다!

바로 드라이드플라워와 수채물감으로요~

마리텔 꼬부기방에서 배운 드라이드 플라워 만드는 법♪

안개꽃으로 시범삼아 만들었는데,

시크릿가든은 일러스트가 정교하고 짜잘짜잘(?)해서 작은 안개꽃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꽃을 손으로 납작하게 만든 다음에 휴지 위에 올리고 또 휴지로 덮고

사기그릇으로 눌러 전자렌지에 약 2분 정도 돌리면 완성이예요 ^^

목공용풀로 붙인 모습

요즘 물이 내장된(?) 붓이랑 비싼 물감 많이 쓰시던데..전 그냥 아빠 수채물감 빌렸어요~

초딩때 미술학원 다녔는데 그때 쓰던 파레트랑 똑같아서 추억에 잠기며 완성ㅋㅋ

추억만 잠기고 실력은 줄어든듯...............ㅜ

아무튼 물감은 색연필에 비해 발색이 좋고, 덜 힘이 들어서 수월하게 끝냈답니다

시크릿가든 색칠하시는 분들 팔이 너무 아프다 하시면 물감으로 그리세요☆

어렸을땐 유화를 더 좋아했는데 요즘은 투명한 수채화가 더 좋아요!

또 미술 학원 다니고 싶지만... 

저는 미술 취미로 배우고 싶은데, 요즘 학원은 입시반만 있어서 드럽게 재미 없더라구요~

요건 볼펜으로 색칠한거.

재료가 참 비루하죠? ㅠ 

제 문구류는 다 미국에 있어서.. 집에서 찾을 수 있는게 이거 뿐이예요ㅠ

박크루가 어제 선물로 준 판도라 컬러링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벌써부터 두근두근~

판도라 컬러링북도 일러스트가 작은 편이예요!

그래도 시크릿가든보다 쬐끔 크니까(?) 좀 더 빨리 끝낼지도 모르겠어요~ 

이 아이는 다음에 리뷰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