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앙- 요즘 회사에서도 너무 바쁘고

퇴근후에도 바빠서 포스팅이 엄청 밀려버렸어요ㅠ

이번에 미쿡에서 채식제품 장을 좀 봐온건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업데이트 하려구요;;


참, 여담이지만 이번에 마이애미 홀푸드마켓 가서 너무 실망 많이했어요..

캐나다 홀푸드마켓에 비해 채식제품이 현저하게 적었어요!

규모가 조금 작았던걸 감안하더라도

무려 몸짱 천국으로 유명한 사우스 비치점이었는데도 쌀국형...왜 때문에 그래요..ㅠㅠ?

다음에 다른 지점에도 가보긴 하겠지만 크게 실망했었답니당ㅜ




아무튼 오늘 리뷰할 제품은 소이 페타치즈인데요~


제가 페타치즈를 넘 좋아해서 비건 페타치즈가 항상 너무 궁금했었거든요!



치즈는 손바닥만한 사이즈고요


열량은 1/6조각에 40 칼로리. 지방은 2 g정도로 낮아요


원재료는 두유, 올리브유, 천연착향료, 소금, 카라기닌, 오레가노, 로즈마리, 마조람, 니가리, 염화칼슘 입니다



드디어 시식시간!!


그릭 샐러드를 만들고 싶었으나 냉장고에 재료가 별로 없어서 좀 이상하게 만들어졌어요;; 그냥 봐주세요ㅠ



소이 페타치즈는요~


일반 페타치즈보다 밀도가 더 단단해요


그래서인지 예쁘게(?) 부스러지지 않고 두부 으깬거같이 부서지네요 ㅠ



클로즈업 샷.


안예쁘죠? ㅠ



그렇다면 맛은?!


맛이 없진 않아요


고소하고 짭쪼름하고 다양한 허브향이 나는데, 그렇다고 딱히 페타 치즈와 비슷한 맛은 절대 아니예요;;;


식감도 전혀 다르고요. 


일반 페타치즈가 탄성있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면, 소이 페타는 단단하고 입안에서 날날이 흩어져 녹는 느낌?


이런 식감은 제가 전에 캐슈넛으로 치즈 만들었을 때 먹어봤던 식감이네요




전 그릭샐러드의 생명은 올리브와 페타치즈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단언컨대, 소이 페타로는 그릭 샐러드 재현이 불가능해요 ㅠㅠ


하루 빨리 완벽에 가까운 비건 페타치즈를 맛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