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팟퐁커리를 대신할 타이 커리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도전☆


대충대충 야매로 만들었는데 맛이 꽤 비슷해서 너무 맛나게 먹었네요 +_+


요즘 제 식료품이랑 조리도구가 다 미국에 있어서 그냥 창의적으로 손 가는대로 요리하는데도 


요리가 꽤 잘돼서 기분이 좋아요 ^ㅂ^)/



비슷한 식감을 위해 계란이 들어갔으니 비건 분들은 스킵해주시고요!



재료


두부 1모

다진마늘 1큰술

카레 (각종 향신료를 배합하면 더 좋구요. 전 향신료가 없어서 고형카레 1조각 넣었어요)

양파 반개

홍고추 2개 (저는 홍피망 1개 사용했어요)

청고추 2개

청양고추 1개

쪽파 5개

저지방 코코넛 밀크 1캔

라임쥬스 2 tsp

계란 2개

소금



두부는 너무 작지 않게 썰어서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바삭하게 튀겨주세요 (전 에어프라이어로 구웠어요)



양파는 깍둑 썰고, 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쪽파도 5cm 정도로 썰어 준비하면 되구요. 계란은 풀어서 준비해둡니다.



프라이팬에 마늘을 볶다가 카레를 넣고 향이 밸때까지 함께 볶아주세요.


코코넛밀크를 싹 다 부어주시고요~ 끓어오르면 손질해놓은 채소를 몽땅 다 투하하고 익혀주세요


타이커리에 들어가는 채소는 너무 익히지 않은게 포인트예요~


채소가 살짝 숨이 죽었을 때 풀어둔 계란을 둘러주시고 주걱으로 익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소금간 후, 라임쥬스를 조금만 한바퀴 둘러주시고요


아까 튀겨둔 두부를 투하해서 커리와 잘 섞으면 완성!


고수 좋아하시면 고수로 고명 올리셔도 되구요 ^^




한국에선 소프트쉘 크랩 구하기가 어려우니까 풋팟퐁커리 대신 이렇게 두부로 깔끔하게 먹어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