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이 늦었지만 월초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어요


저는 청소가 귀찮아서 진짜 나무 안 쓰구요... 걍 플라스틱 트리 써요!

한국에서 180cm짜리 써왔기 때문에 똑같은 거 사왔는데 왤케 작아 보이는지..

더 큰거 살 후회됐어요ㅠ

블프에 샀던 다이슨 V8으로 간간히 청소하며 만드니 넘나 좋은 것♡

청소기는 남편 담당인데 다이슨 산 후로 저도 주중에 부분, 부분 청소기 돌리게 되었어요

평생 처음있는 일이네요ㅋㅋㅋ

나도 청소기를 돌리게 만드는 다이슨 대다나다!


보통 트리는 둘이서 만드는데 낮에 심심해서 혼자 만들었거든요;

그랬더니 만드는 내내 앙쥬가 자꾸 안아달라고 찡찡거려서 곤란.. ㅠㅠ

언니 트리도 못 만들게 방해하고 ㅠ 너 그린치야?

결국 전등까지만 달고 장식은 남편 퇴근하고 만들었답니다!

앙쥬는 남편이 안고... 앙쥬녀석 열두살이 다 되가는데 애기가 따로 없어요ㅋㅋㅋ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완성

크리스마스 스커트가 분명히 창고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못 찾음;;;

그냥 하나 사야할까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