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역시 돼지런을 떠는 우리집.

요즘 냉장고 비우기에 전념하고 있어요


자정에 딕클락 쇼 보면서 샴페인을 땄어요! 근데 전 샴페인 안 좋아해서 반 잔도 안 마심ㅋ

저녁 식사를 했던지라 안주는 많이 안 만들고

가볍게 에어팝콘하고 버터구이오징어 만들었어요~

근데 버터구이 오징어가 사먹는 맛은 안나더라구요;;;

마요네즈랑 땅콩버터 썼는데 이 레시피가 아닌가봐요 ㅠ_ㅠ


냉장고에 짜투리 야채가 많아서 잡채를 만들어봤어요~

생애 처음 만들어 봤는데... 첨에 너무 짜게 돼서 급하게 면 더 삶아 볶으니 딱 맞더라구요ㅎ


계란을 사놓고 하도 안 먹어서 유통기한이 지날랑말랑하더라구요ㅜ

채식할 때 계란 안 먹던게 버릇이 돼서 작정하지 않으면 잘 안 쓰게 돼요;;

부랴부랴 계란찜도 해먹고, 주말 아침엔 에그인헬.


새우도리아... 완전 애기 입맛용이예요ㅋㅋㅋ

케찹, 화이트소스랑 치즈 좋아하는 남편에겐 안성맞춤.

냉장고는 왜 먹어도 먹어도 가득찼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