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뷰티 공병샷 + 후기

Posted 2019. 11. 27. 23:26

확실히 홀리데이 시즌이 다가오니까 정신이 없다.

 

내일 박크루가 마이애미에 놀러오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매일 MOTD를 기록하고 싶은데 어찌될지 모르겠네^^;

 

아무튼 이번 달 공병 나갑니다요.

1. 배스 & 바디웍스 젠틀 포밍 핸드솝 - 키친레몬

상콤한 레몬향으로 부엌에서 잘 썼다. 하지만 역시 단종된 씨사이드 시트러스가 더 좋아 ㅜ

 

2. 피지션스 포뮬라 오가닉 웨어 브라이트 부스터 오일 엘릭서

스킨케어 유튜버 Gothamista 추천으로 산 동백꽃오일 베이스.

가을/겨울에 아주 잘 썼고 너무 좋아서 엄마도 하나 사 줬다.

흡수가 아주 빠른 편은 아니지만 끈적이는 오일도 아니라서

기초 마지막 단계에 두 방울 얼굴에 흡수시켜주면 찢어질 것 같은 얼굴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미묘하게 얼굴이 밝아지는 것 같기도 했다. 건성에게 강추!

 

3. 러쉬 저스트 투 클래리파이

젤리마스크로 몰캉몰캉 미끌미끌한 사용감이 재밌다.

스팀타올로 닦아주라는 추천글을 읽고 샀는데 귀찮아서 따뜻한 물로 헹궜다.

각질제거 입자가 매우 날카롭기 때문에 찬물로 닦으면 엄청 아픔 ㅠ

하고 나면 얼굴이 부들부들하긴 한데 뭐.. 재구매 의사는 별로 없다.

 

4. 랑방 에끌라 아르페쥬 샘플

어렸을 때 그리 좋아했던 복숭아향인데 왠지 머리가 아프다.

지속력은 매우 좋은 편이고 남에게 나면 좋은 향이지만 그닥 내가 쓰고 싶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