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뷰티 공병샷 + 후기

Posted 2020. 1. 3. 00:13

아이고 늦었지만 지난달 공병 포스팅ㅋ;

1. 배스 & 바디웍스 젠틀 포밍 핸드솝 - 칵테일 & 컨페티

펄 입자가 들어있던 물비누로 냄새는 좋았지만 펄 때문인지 다른 핸드솝보다 거품이 무거운 느낌이었다. 그래서인지 용기 입구에 비누가 찐득하게 잘 굳었다. 다신 펄 들어있는 거 안 살래.

 

2. 베네피트 잇츠포텐트 아이크림

단종된 베네피트 아이콘 아이크림을 굉장히 좋아하던 1人으로서 새로 나온 아이크림이 궁금하긴 해서 샀는데 정말 그지같았다. 꾸덕하던 아이콘 아이크림과는 질감도 효과도 180도 딴 판으로, 질감은 묽고, 보습력도 바르고 30분 지나면 다 날아가고, 무엇보다 눈에 들어가면 엄청 따갑다 -_- 진짜 개비추... 절대 사지 마십시오.

 

3. 피지션스 포뮬라 아이부스터 투인원 래쉬 부스팅 아이라이너+세럼 - 딥브라운

헥헥 이름 엄청 기네;; 피지션스 포뮬라의 효자상품 중인 하나인 붓펜 아이라이너. 브러쉬 크기도 적당하고 살짝 메말라서(?) 초보가 쓰기에 매우 적합하다. 색상은 한국에서 인기있는 웜한 브라운이 아닌 고동색인데 살짝 아쉬울 정도로 여리여리하지만 그래서인지 데일리로 쓰기 부담 없었다. 조금만 더 짙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퀄리티가 좋았기 때문에 재구매의사는 있다. 다음엔 걍 울트라블랙을 사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