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뷰티 공병샷 + 후기

Posted 2021. 4. 27. 03:45

1. 디오디너리 '부페' 멀티테크놀로지 펩타이드 세럼

디오디너리 이제껏 써본 것 다 별로 마음에 안 들었는데 Buffet은 역시 간판상품이라 그런지 꽤 괜찮았다. 촉촉한 세럼으로 살짝 끈적이는 마무리감이 있으니 끈적이는 거 싫어하는 사람은 참고할 것. 다른 건 다 별로였는데 이것 만은 싼맛에 쓸만하다. 재구매 의사 50%.

 

2. 아비노 60세컨드 인샤워 페이셜 클렌저

에밀리노엘 추천으로 산 제품으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샤워 안에서 얼굴에 도포 후 1분 후에 씻어내는 컨셉의 제품. 작은 알갱이가 있어 부드럽게 각질 제거가 가능하고 마무리감은 부들부들하다. 뭐 무난하고 나쁘지 않았는데 굳이 또 살만큼 좋진 않았기 때문에 재구매의사 없음.

 

3. 아비노 맥스글로우 노매스 슬립마스크

제시카브런 추천으로 사서 잘 썼다. 실리콘 어플리케이터가 있어서 구멍에 짜서 주걱같이 생긴 어플리케이터로 얼굴에 펴바르는 제품이다. 근데 이거 마데인코레아더라고?ㅎ 역시 국산답게 무난하고 좋다. 냄새도 좋고... 미국에서 저렴이 슬리핑마스크 필요한 사람에게 강추.

 

4. 와키라라 겨전용 브라이트업 에센스

겨 미백 일제 제품. 닦토처럼 화장솜에 적셔 바르면 뭔가 닦이는 감도 들고 시트러스향의 시원한 마무리감이 좋았는데 역시 일제라서 더 이상 구매의사는 없다.

 

5. MGM 리조트 어매니티 中 바디로션

라스베가스에서 가져왔던 것 같은데 보습력이 별로 없어서 건조한 라스베가스에선 택도 없었다. 다리에 피날 정도로 건조했음... 근데 습한 플로리다, 조지아에선 바를만 했다.

 

6. 밀라니 로즈파우더 블러셔 로맨틱로즈

이거 색깔은 정말 정말 예쁜데, 우선 내 얼굴에 별로 예쁘게 안 올라가고 (가을웜 스트롱) 두 번째로 냄새가 거지 같다. 내게 변한 게 아니라 이 제품 원래가 그렇다. 다른 사람들도 다 똥내 난다고 함... 냄새 때문에 비추. "나는 비염이고 뮤트계가 잘 받는다!"하는 사람에겐 추천.

 

7. 캐트리스 카모플라쥬 크림 컨실러

제형 자체는 잘 발리고 좋은데 색상이 너무 누래서 내가 평소 쓰는 파운데이션과 블랜딩이 어려워 그냥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