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뷰티 공병샷 + 후기

늦었지만 6월 공병샷.

1. 엘프 하이드레이팅 에센스

3통째 비운 것 같은데? 쟁여 놓은 것 또 한 통 남았다. 무난하면서 촉촉해서 4병 끝내도 재구매 의사 있음.

2. 라네즈 립마스크

미국에서 대히트친 라네즈 간판상품. 무난한데 이게 그렇게 히트칠 만한 일인가 싶다(;;) 아주 듬뿍 발라야 효과가 있고 데일리로 살짝씩 바르기엔 건조하다. 그렇다고 착~ 달라붙는 제형도 아닌걸. 재구매 의사 없음.

3. 컬러팝 립글로스 - 프리티인

컬러팝 립글로스는 용량이 적은 편이라 이로서 3통을 비운 것인데, 이상하게도 색상마다 농도가 살짝씩 차이가 있어서 묽은 아이들은 한통 싹싹 긁어 쓰는게 가능하고 Pretty In 같은 경우는 아무리 뒤집어 놓아도 제품이 더 이상 내려오지 않아서 이 정도에서 그만 놔주련다. KathleenLights가 추천해서 산 프리티인은 아주 여리여리한 핑크로 입술색이 없는 내게는 립오일 같이 살짝 혈색만 주는 여리여리한 핑크로 발색 됐다. 발색샷은 여기. 잘 썼지만 이런 용도라면 립오일이 더 손이 가서 더 이상은 재구매 의사 없음.

4. 톰포드 솔레이블랑 샘플

코코넛향에 날카로운 알콜향이 어우러져 너무 답답하지 않은 향수. 프루티하지 않은 코코넛 계열 향수 중엔 너무 어리지도 않고, 머리도 안 아프고 괜찮았다. 여름에 쓰기 딱이라 본품을 살까 싶었는데 문제는 EDP가 맞으려나 싶을 정도로 확산력이 좋지 않다. 뿌리고 나만 맡을 수 있다ㅎㅎ 지속력도 그저 그런 편. 그래서 재구매 의사는 없지만 또 샘플이 생긴다면 쓸 거임.

5. 멤버스 마크 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징 타올렛

클렌징 티슈는 잘 쓰지 않는 편이고 여행할 때만 써서 쓰는 데 오래 걸렸다ㅎ 크기가 큰 편이라 아이 메이크업부터 얼굴 전체 클렌징이 가능하고 매우 부드러워서 자극이 없었다. BJ에서 파는 것 같았는데 정확하지 않다. 클렌징 티슈를 좋아한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