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D] 얌전한 홀리데이 메이크업

Posted 2018. 12. 27. 02:23

최근에 바닷가 나갔다 왔더니 피부염이 도져서 얼굴에 트러블이 많이 났다 T^T

피부로 어그로를 끌지 않기 위해

깔끔한 피부 표현에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주기로 결심.

그렇다고 너무 뽀송해 보이긴 싫어서

글리세린 미스트를 뿌리고 래스팅실크 올려 겔랑구슬로 마무리했다.

홀리데이에 남들은 립도 새빨강! 눈도 반짝! 화려하게 메이크업을 한다지만

파티 가는 것도 아니고 가족모임에 가는 거라 난 눈도 토스트로 차분하게 화장함.

다만, 너무 심심할까봐 꼬리를 길게 빼고

눈두덩이에 컬러팝 프로그로 글리터를 살짝만 올렸다.

레드립 바르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립은 컬러팝 트러스트미로 윗입술만 오버립을 그려봤는데 의외로 자연스러웠다.

앞으로 오버립 많이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