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신곡 되게 중독성 있어요ㅋㅋ 계속 흥얼흥얼♪


오늘은 화장대 정리하면서 땡큐, 넥스트인 아이들을 버립니다.

보통 공병샷에 함께 포함하는데 쓰레기템 쌓인게 많아서 그냥 한데 모아봤어요.

1. 샤넬 복숭아 메베

아무리 좋아해보려고 해도 좋아지지가 않는 복숭아메베. 얼굴 전체에 바르면 핑크돼지 되고 부분적으로 바르면 티도 안 나는 것 같아요. 도대체 왜 어디가 좋아서 유명한지 모를. 화장대의 베이스 칸이 너무 좁아서 버리고... 다음!


2. 엘프 글로우 로션

진짜 예쁘긴 오지게 예쁜데 이거 쓰면 좁쌀 나는 것 같아요 ㅠㅠ 성분에 옥시벤존이 있는데 그것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아 진짜 투명하고 촉촉하고 챠라라 예쁜데!!! ㅜ 도저히 쓰면 안 될 것 같아서... 다음!


3. 캔메이크 PW20

나는 이런 딸기우유색 잘 안 쓰면서 이걸 왜 샀을까? 그냥 색이 취향이 아님. 내장 브러쉬가 있어서 휴대용으론 좋지만 이미 다른 휴대용 블러셔가 많으므로 다음!


4. 밀라니 프룻펀치

보라끼+장미빛 조금이라도 섞인 립스틱은 절대 안 어울린다는 걸 알려줘서 고맙다. 다음!


5. 조다나 티라미수

색이 참 예쁘고 입술도 편한데 정말 정말 매트를 넘어서 입술이 쪼그라들어 보여요ㅎ 카일리처럼 입술에 필러 낭낭히 넣고 바르면 딱 예쁘겠지만 일반 입술로 소화하기 힘든 아이. 매트 리퀴드 립스틱이 취향이 아닌 걸 알려줘서 고맙다. 발색은 →여기← 다음!


6. 레브론 디보션

평이 좋아서 따라사봤는데 역시 난 장미빛 립스틱은 쥐약이란걸 알려줘서 고맙다. 발색은 →여기


모두 안녕!

내년엔 어떤 쓰레기템이 내 지갑을 노리고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