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이랑 초콜릿이 필요한데 

구정 때문에 온라인주문이 불가능해 이 추운 날씨에 남대문에 다녀왔어요ㅎ

리본을 사고 나오는길에 클로이 언니가 핫바도 사줬지요 >_<)/

왼쪽에 소세지와 떡 들어간 녀석은 3천원이고 깻잎은 2천원!

태어나서 핫바 처음 먹어보는데 뭔가 오뎅 같은걸꺼라고 생각했는데 판단미스!

게살이 넘넘 부드럽더라구요 +_+

너무 맛있어서 손가락이 얼어붙어도 갠차네..갠차네..


그러고보니 여행가면 외국 길거리음식은 득달같이 사먹으면서 오히려 한국 길거리음식은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_@

계란빵, 회오리 감자등 앞으로 도전해봐야할 음식이 많네요~


초콜릿을 사러 D동 지하수입상가로 궈궈..

제가 찾던 초콜릿은 없었습니다 ㅠㅠ

남대문에 없는게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거슨 경기도 오산.


하지만 돌아다니다가 뜻밖의 수확이 있었는데요~

견과류와 건과일을 파는 매점에 종종 보이는 건조야채! 

전 처음보는데 요즘 건강스낵으로 붐업인가보더라구요 +_+

호박, 자색양파, 당근, 오크라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믹스로도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저희가 구매한 곳은 <은성사> 라는 가게로 건야채 가격은 한팩에 대부분 만원이라고 하셨습니다

<건채야>라는 쇼핑몰에서 온라인 구매도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저는 오크라를 집어 들었어요 ^^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다른 스낵도 여러가지 섞어 담아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엔 다른 것도 사오려구요~


이 아이가 바로 건조 오크라!

집에서 와그작 와그작 먹고 있었더니 아빠가 왜 고추를 먹고있냐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오크라가 고추같이 생기긴 했죠?

근데 전혀 맵지 않고 맛있어요!

아이고 맛있어...


전 집에도 식품건조기가 있어서 어떻게 이렇게 바삭하게 건조된건지 제작법이 궁금해지더라구요 @_@

양파깡같이 완전 바삭바삭한 텍스쳐라.. 건조후 튀긴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만..

저도 집에서 나름 연구를 해봐야겠어요 ㅎ


아무튼 새로운 건강 간식 아이디어로 건조야채 추천합니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