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먹부림 정리입니다!


이번에 카메라를 놓고가서, 사진은 아이폰이므로 화질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일단 너무 맛있어서 3번 다녀온 성당 근처 반미집.


천정에 HELLO라는 간판이 있어요 :)



저는 계속 베지테리안 반미를 시켜먹었는데 두부양념이 잘 배서 정말 맛있었어요


깔끔해서 고기 싫어하시는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아요!


바삭하고 안은 쫄깃하고... 반미 너는 러브♡






역시 성당근처의 유명한 콩까페입니다


코코넛커피나 코코넛코코아를 가장 많이들 드시던데.. 


전 커피를 안마시기도 하고 초콜릿이 별로 땡기지 않았기 때문에 


코코넛그린라이스를 시켰는데 대 to the 박.


이거 진~짜 맛있어요!!! 강추합니다






비오는 호숫가를 따라 꽌안응온에 걸어갔다 왔습니다.


분짜닥킴에 갈 예정이 없었기 때문에 여기서 분짜를 시켰고요.


기대보단 별로였습니다.. 참고로 전 원래 냉면등 찬음식 싫어해요. 


맛 자체는 괜찮은데 따뜻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스프링롤 (넴)은 언제나 옳아요!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차 있죠


함께 양배추가 나와 너무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꽌안응옹에서 정말 비추하고 싶은 메뉴는 반세오입니다.


블로그 추천이 많아서 정말 기대했던 메뉴였는데... 


진짜 기름지고 직접 싸먹어야해서 귀찮고 별로입니다...


손이 기름 범벅 쉬먀.... ㅠㅠ 


한개까지는 뭐 새로운 맛에 먹어볼만 한데... 


돼지비계가 잔뜩 낀 부위를 튀긴거거든요?ㅎ 비추입니다!



평소에 돼지고기를 거의 안먹는 저로서는... 


꽌안응온에서 나올 때 표정이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첫번째 날인데 이미 베트남 음식에 질려버린 느낌 ^^!




둘째날 조식에 바나나 팬케잌을 주문했더니, 이런 베트남식 팬케익이 나옵니다 (신기)


크레페보다 살짝 더 두껍고 쫄깃하고... 달달하니... 


단거 좋아하심 한번쯤은 먹어볼만 합니다






실크로드 근처 호아베오 (HOA BEO)에서 테이크아웃해온 과일빙수예요!


싼 값에 연유 듬뿍 묻은 여러가지 과일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습니다






이건 사전 정보없이 R&M마사지 근처에서 아무데나 들어가 먹어본 분보남보입니다


망할 돼지고기녀석 때문에 베트남음식에 많이 질려있었는데, 


이건 나름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달짝지근하고 양상추도 간간히 들어있어 신선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추천!





마지막날 조식은 베트남식 프렌치 토스트를 시켜보았는데, 굉장히 특이했어요.


뭔가 뭔가... 찐득하고 끈적이는 느낌??!! 마치 브레드푸딩 같았어요


푸딩느낌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