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이 먹고 싶어서 늙은 호박을 주문했는데 엄청 큰 녀석이 와서;; 


얼려놓고 주구장창 호박 요리만 해먹고 있어요ㅋ



호박만 넣고 스프를 끓이면 조금 허전해서


든든하게 옥수수를 넣고 차우더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집안 가득 퍼져서 훈훈한 기운이 감돌아요~


만드는 법도 초간단!



재료 (6인분)


채식 마가린 2 Tbsp

양파 小 1개

옥수수캔 1개

익힌 늙은호박 450 g

생수 2컵

채식 부용 1각 (채식 부용이 없으시면 생수 대신 브로스를 사용하세요)

설탕 1 Tbsp

소금 1/2 tsp (취향에 따라 더 넣어도 됩니다)

시나몬 1/8 tsp

무첨가두유 1.5컵



만드는 법


늙은 호박은 으깨거나 갈아서 퓨레를 만들어 놓고 양파는 잘게 다져둡니다


중불에 달군 냄비에 마가린을 녹여 다진 양파를 볶습니다


양파가 익어서 투명해지면 옥수수캔에서 물을 빼서 옥수수만 투하하고 2분 정도 함께 볶아주세요


두유를 재외한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중약불에서 5분간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두유를 넣고 잘 섞어 스프가 따뜻해질 때까지 끓이면 완성!





뜨끈뜨끈 호박 스프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