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저녁, 상수에서 가진 DEPOSIT 모임 (이라고 해봐야 3명만 왔지만ㅠ)

역시 우리는 디파짓을 걸어야해ㅋ


식사를 하러 평소 가보고 싶었던 수박껍질과 하얀절편에 갔는데

까페인줄 알고 찾아갔지만 거의 식사메뉴만 있는 밥집이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외부전경은 못찍었고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메뉴판을 열자마자 보이는 채식메뉴!

귀여운 이름을 가진 퓨전 요리가 가득합니다

비채식 메뉴는 더 많은데요

에피타이저 류도 따로 있어서, 다음엔 야채샐러드만 시켜보고 싶어요


제가 시킨 버섯과 야채의 재미난 비밀 (8,000원).

버섯샐러드같이 보이지만 안에 흰쌀밥이 숨어있지요ㅎ

초록 잎사귀들은 사실 밥을 빙~ 둘러싸고 있을뿐이라 양이 많진 않답니다.

아주 매콤 달콤해서 입맛땡기는 맛있는 메뉴였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흰쌀밥이었다는 것.

웰빙 다이어트 레스토랑인데 현미나 잡곡밥이 아니라는 점은 좀 의아하네요;


새신랑 조삼촌이 시킨 올리브오일 야채볶음밥 (5,500원)

그린샐러드와 함께 나옵니다

전체적인 비쥬얼이나 색은 버섯과 야채의 재미난 비밀과 비슷하지만 맛은 달라요ㅎ

한입 뺏어먹어 봤는데 깔끔 담백하게 맛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구미를 당기는 맛좋은 퓨전요리가 많은 레스토랑임은 확실하지만

음식을 싱겁게 먹는 저로서는 사실 쪼~금~ 아주 쪼끔 짜기도 했고

현미밥 제공이 안된다는 점에서 크게 감점이 됐어요ㅠ

자주는 아니더라도 별미가 생각날땐 찾아가고 싶네요


Tel. 070-7588-0015 / 010-2243-8017

상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 흑곰오빠가 조인해서 2차는 훌리오에서! 

멕시칸불독을 시키고 뿌듯해하는 조삼촌ㅋ

나도 다음엔 저거 마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