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순이의 일상의 조각들

Posted 2019. 3. 6. 05:19

블로그 포스팅 안한지 너무 오래 된 것 같아서

어제 오늘 일상을 급하게 찰칵 찰칵ㅋㅋ


수세미 뜨기에 관심이 가서 예전에 배우다 때려친 코바느질을 다시 시작함.

우리 동네 조앤엔 한국st. 까슬까슬한 수세미실이 없어서

부드러운 미국 수세미 실을 사왔는데 이런!! 너무 복실복실해서 코가 하나도 안 보임 ㅠ

일단 해보는데 까진 해보겠지만 아무래도 망한 듯 ㅠㅠ


최근 뿔뽀 노래를 부르다가 코슷호에 있길래 집어왔다.

점심에 구운 빵과 프렌치 어니언 수프에 뿔뽀 타파를!

뿔뽀 부드럽고 맛있다. 한국 문어는 질긴데 왜 서양문어는 부드러운 건지 궁금쓰.

난 흑맥주 덕후인데 최근에 맛있는 둔켈을 발견☆

독일산 호프브라우하우스의 둔켈인데 맛이 깊고

끝맛이 거의 초콜릿 맛으로 느껴질 정도로 몰라스 맛이 진하다 @_@

해산물 안주와는 안 어울리지만 그래도 꿀꺽꿀꺽!

4월에 LA여행 일정이 있어서 살 빼야하는데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아ㅜ


이번 주 네일은 KL Polish의 차차차.

작년 블프때 질렀는데 이제야 사용해본다ㅋㅋ

포뮬라는 나쁘지 않은데 손톱 끝이 어딘지 안 보일만큼 붓이 너무 두꺼워 살에 다 묻었다;;

듣자 하니 Kathleen Lights가 파트너와의 불화로 인해 KL Polish는 사업을 접고

올해 다른 매니큐어 브랜드를 낼 건가 보다.

제발 브러쉬 좀 얇게 만들어 줬으면...☆


요즘 MOTD가 없는 이유 = 쌩얼에 립글만 바르고 다님ㅋㅋㅋ

아직 한국은 립글 열풍이 1도 없는 것 같아서 뻘쭘하지만

미국은 글로시한 립라커와 립글이 2019 트랜드인듯!

요즘 돌려가며 쓰는 삼총사.

점점 줄어드는 양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건 나뿐?!

립글로스 다 쓰게 되면 태어나서 처음 있는 일일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