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become 1

Posted 2014/12/11 22:36

5년전 쯤, 친구가 결혼한 해에 보내온 크리스마스 카드에 

커플 이름으로 싸인이 돼있는걸 보고 엄마 미소를 지었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나도 나와 예랑이의 이름으로 카드를 쓰고있다ㅎ



사람들의 안부도 모두 예랑이부터..

오늘은 드디어 첫 웨딩 축하카드를 받았다


진짜 이제 결혼하는게 실감이 난다



이제 정말 둘이 되는거구나.. 싶다




내친김에 공개하는 미리크리스마스 선물 

(물론 이거슨 중딩감성ver. 성인감성ver.은 면세점에서 픽업해야해서 사진이 없슴)


우리 둘이 사귀기까지 주고 받았던 대화를 책으로 엮었는데 장장 두권이나 나왔다;

편집하는데 눈 빠져 죽는줄 알았... 



사실 이 책은 엄마 책장속에서 발견한 

연애시절 아빠의 일기장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다


엄마가 아껴 보려고 포장지로 고이 싸 봉인돼있던 책인데.. 내가 별 생각없이 뜯어본 것^^;

그 애절한 일기장이 아빠가 쓴 사실이라는걸 알았을때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아직도 그날의 추억을 잊을 수 없다.

시집갈때, 그 일기장은 꼭 달라고 엄마한테 조를꺼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추억을 기념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먼 훗날 내 딸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래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었다

근데 바쁜 와중에 밤설쳐가며 급하게 만드느라 오타 작렬 ㅠ



이해해라, 책 주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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