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D] 빛이 필요해

Posted 2021. 10. 21. 22:51

그동안 마이 아파서 폐인같이 지냈다.

실로 화장도 정말 오래간만에 해보는 것... 

눈은 시드니그레이스 페이튼스퍼피를 베이스로 깔고 엘프 썸머브리즈 파레트의 장미빛 섀도우로 음영을 줬다. 애교는 오래간만에 아리따움 테이크댓.

블러셔는 처음 개시한 투페이스드 캔디글로우, 하이라이터는 로라겔러 피치글로우.

립은 플라워 코랄크러쉬를 발랐다가 맘에 안 들어서 웻앤와일드 베어잇올로 덮고 토니모리 로즈마살라로 그라.

캔디글로우 빼고 다 마음에 들었다.

캔디글로우는 색감이 안 맞는건 둘째 치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텍스쳐가 아니었다.

퇴출각ㅇㅇ

 

화장대를 놓은 방이 너무 어두워서 화장하고 나왔더니 화장이 넘 찐함 ㅠ

그래봤자 사진엔 안 보이는군... 역시 화장이 진하면 사진엔 색감이 잘 보인다.

아우... 화장대를 어디로 옮겨야 하나, 조명을 더 놓아야하나 고민이다.

 

그보다 일단 나 제발 좀 인간답게 살게 안 아프게 해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