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아르 트리스트 파레트를 첫 개시했다.

매트 섀도우로 유명한 비제아르니까 파레트에서 매트계만 이용했지롱♪

트리스트 팔렛 유튜브 리뷰를 보면 다들 하나같이 웨딩용이라고 입을 모으는데

그도 그럴 것이 화사한 핑크계열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데일리로 잘 쓰는 색감이 많고

나는 이런 컬러스토리의 파레트가 없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럽다 +_+

근데... 근데 말이죠...

섀도우가 뭐 블랜딩이 잘 되긴하는데

비제아르 명성에 걸맞게 블랜딩이 엄청 감동스러운 정도는 아니었따.

굳이 따지자면 아나스타샤 블랜딩력 보단 사~알~짝 떨어지고 로락 블랜딩력 정도?

 

특히 저 보라빛도는 갈색은 블랜딩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다.

읭? 비제아르가 이 정도 수준인데 그렇게 유명했다고????? 싶어서 확인을 해봤더니

헐랭구... 트리스트는 프랑스가 아닌, 미국 제조였던것이었다!!!

원조 12색 파레트가 아닌 최근 나오는 파레트들은 미국에서 제조하는 것도 있더라고..ㅜㅜ

 

뭐랄까, 나한테 비제아르 = 프랑스 장인 아이섀도우였는데

확실히 규모가 커지면서 제조사를 늘리지 않으면 안됐나보다.

그래도 뭐 블랜딩이 후지다거나 그렇진 않고, 다른 좋은 아이섀도우와 품질은 비슷하다.

단지 비제아르 이름 때문에 내가 살짝 실망했던 것 뿐.

 

어쨌든 내가 유용하게 잘 쓸만한 색으로 이루어져 구매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

 

저 보라색 섀도우가 보라색이 들어간 갈색인 줄 알고 다른 색조를 다 피치로 골라놨는데

조금만 올리면 갈색을 띄는 보라색이라서

눈화장하고 전체 화장하고 잘 안 맞는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