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 식단

Posted 2019. 12. 13. 11:30

늘 비슷해서 재미없는 식단이지만 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그렇숨...

 

아침엔 여전히 그릭요거트 + 과일.

요즘 라즈베리가 맛있다. 캐나다는 라즈베리가 여름에 나는데 미국은 철없이 먹나보다.

늘 아침을 이렇게 먹으니 박크루가 질리지 않냐고 했다.

하지만 전혀! 난 과일 덕후라 늘 맛있게 먹는다. 과일 종류를 바꿔주면 질리지 않는걸!

 

망고는 철이 지나서 별 맛이 없지만...

점심은 주로 토스트류를 먹는데 내가 빵순이라서 빵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

정말 좋아하는 가지 안티파스토♡

가지 안티파스토는 육식주의 남편도 참 좋아한다.

사실 채소요리를 해주면 늘 하는 말이

의외로 맛있다며 자기 베지테리안을 할 수 있겠다고 말한다. (흠.. 과연?)

최근엔 넷플릭스에서 다큐를 보더니 새해엔 베지테리안 도전을 해보겠단다.

그건 나중에 다시 자세히 포스팅해야지.

 

이건 많은 다이어터들이 먹는 아보카도 계란 토스트.

요즘 플로리다 아보카도가 제철이어서 쫀득~ 달콤한게 정말 맛있다.

매콤한걸 좋아하는 나는 어디든 다 레드페퍼 뿌려먹음ㅋㅋㅋ

 

저녁은 되도록 샐러드류로 가볍게 먹으려고 하는데

오늘은 좀 과한 샐러드를 만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산타페 샐러드에 시아버지가 낚시해다 주신 농어를 구워 올려먹음ㅋ

배 터져 죽는 줄 알았네.

 

남편이 직장동료가 쿠키를 구워왔다며 쿠키도 갖다줘서 먹고 ㅜㅜ

 

다이어터 맞나? ㅠ

내일부턴 정말 정신차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