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2단의 소소한 행복
Posted 2017. 6. 27. 22:15
문득 장봐온 걸 정리하다가 미국 물가가 정말 싼 걸 느꼈어요! +_+
한국에선 코스트코 갈 때마다 10~20만원씩 나왔던 것 같은데
여기선 코스트코에서 한 50~80불, 일반 마트에선 10~20불 정도로 쇼부를 치고 있어요ㅎ
사실 유기농 제품같은 경우는, 한국(한살림 기준)이랑 값이 같거나 오히려 비싸서
미국에 처음 왔을 땐 떨리는 손으로 집었는데
이젠 요령이 생겨서 유기농 제품도 곧잘 저렴하게 장을 보고 있습니다~
양배추, 양파, 냉동완두콩, 컬리플라워, 아스파라거스, 가지, 망고, 멜론,
아보카도, 파인애플등 굳이 유기농이 아니어도 되는 음식은 일반 제품으로 고르구요!
구질구질하지만, 일요일 신문에 딸려오는 쿠폰도 열심히 모으고
세일 전단지도 유심히 보고요ㅠㅠㅋㅋ
이런데서 오는 재미가 쏠쏠한 걸 보니 주부 레벨 업그레이드 됐나봐요^^;;
일주일치씩 장보는 건 아직 서툴러서 일주일에 1~2번은 꼭 장에 가지만
다행히 마트가 다 가까워서 무리는 아니에요
어서 주부 9단으로 거듭나고 싶어요!
아낀 돈으로 화장품 사고 싶으니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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