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에서 재배한 콩을 갈아 

비지를 빼지 않고 두부와 두유를 생산하는 잔다리마을 공동체가 있더라구요!


체험기회가 닿아 두유와 두부를 받아보게 되었는데요

일단 두유부터 시식해보았어요 :)


비닐과 캡뚜껑으로 이루어진 포장입니다.

무첨가 두유라 일주일정도로 유통기한은 짧은 편이고요. 더욱 더 믿음직스럽네요. 

포장에 아무 식품정보가 없고

함께 온 팜플렛에도 두부 정보만 있을뿐 두유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영양분은 따로 평가할수가 없네요 ^^;

작은 사회적기업이라 홈페이지도 아직 준비되지 않은듯합니다.


농도 보시라고 그릇에 따르고 있습니다.

아래 침전물이 생겼길래 힘차게 흔들어 주었더니 거품이 좀 났네요 ㅎㅎ

그런데 이 두유 특이해요!

보통 무첨가 두유를 마시면 일반 두유에 비해 걸쭉하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잔다리마을 콩물은 그다지 걸쭉한 느낌이 없어요!! +_+


캡뚜껑 포장이긴 하지만 빨아먹지 않고 별로 힘을 안들여도 콸콸콸~ 잘 쏟아집니다!

침전물도 끈적한 느낌이 아니라, 토마토 갈았을 때처럼 전체적으로 아주 작은 알갱이가 있는 그런 느낌??

그래서 오히려 그냥 마시기 거북함 없이 목넘김이 아주 좋답니다~

완전 반했어요~!


개선점이라면 몇 ml인지, 칼로리와 영양정보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구요.

나중에 홈페이지를 통해서라도 영양정보가 공개되면 꼭 주문해볼 생각이 들만큼 참 맘에 드네요.

주문은 031) 377-5866로 전화하시면 된답니다.


조만간 두부 시식기도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