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D] 성공과 실패

이번 주말의 MOTD입니다!

토요일엔 미샤 캐롯파이, 웻앤와일드 워킹온에그쉘, 컬러팝 어메이즈로

블랜딩에 힘써서 눈화장을 했는데 내가 했지만 느무느무 그윽하고 예뻐서 대 만족♡

지나가던 어떤 할머니도 예쁘다고 칭찬해줬어요=_=ㅋ

사진에 눈 앞머리 어두운 건 그림자 진 거예요 ㅠ

워킹온에그쉘 지난 리뷰에서 주름 부각한다고 비추했는데, 

가운데 '크리즈'색이 주름부각 없이.. 예를 들면 맥 멀치같이 흔한듯 안 흔한듯 예쁘거든요?

그래서 계속 쓰고 있는데 나머지 두 색도 납작한 브러쉬로 펄감만 살리면 예쁘더라구요!

그러니까 트리오 팔렛을 단독으로 사용할 게 아니라, 다른 섀도우랑 함께 쓰면 좋아요~

비추 취소하고 조심스럽게 추천 날립니다 (변덕)ㅋㅋㅋ

일요일 메이크업은 ☆로였어요 ㅜ

드레스코드랑 오렌지환타 조합이 좋다고 어디서 들어서 해봤는데

전 글리터 작렬하는 건 취향이 아니라 맘에 안 들더라구요..

드레스코드랑 오렌지환타는 펄이 엄청 크고 영롱해서 다른 섀도우에 올리면 예쁘지만

두개를 같이 쓰면 너무 지저분해져요 -_-

게다가 키코 139 브러쉬로 첫 개시 해봤는데 팔뚝 발색보다 훨씬 발색이 안 됨!

색은 예쁜데 아쉬워요... 앞으로 손이 안 갈 것 같아서 퇴출시키려고요ㅜ

보브 베이비오렌지와 맥 씨쉬어 조합은 매우매우 좋았지만

눈화장이 아쉬웠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