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덕생활 10년이 넘으면 짬바에서 나오는 색조 고르기 능력이 있기 마련이죠ㅋ 

사실 저는 사계절 톤 이론이 흥하기 전부터 제게 어울리지 않는 색은 대충 알고 있었어요~

흰끼 낭낭한 파스텔계라든지, 차가운 핑크, 에리카... 같은 아이들이요 ㅠ

전 톤 궁예할 것도 없이 넘나 빼박 트루 가을웜이라 

화장품은 그런대로 실패없이 잘 구매해왔습니다만... 


그런데!


옷은 어찌된 일인지 피부톤에 관계없이 

그냥 취향대로 마구잡이로 사왔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인지했습니다ㅋ;;;;;


메이크업은 뭔가 내 얼굴에 올렸을 때 발색이 상상이 가는데...

옷은 전혀 상상이 안가요 ㅠㅠ

그리고 문제는 실제로 입어봐도 잘 모름;


그래서 앞으로 쇼핑할 때 참고하려고 가을웜 트루 팔레트를 올려봅니당...





그리고 트루 가을웜 연예인으로 살펴보는 잘 어울리는 색깔!


가을웜의 대표주자 케이트 베킨세일.

넘나 고급지게 생긴 케이트는 머리색도 늘 브루넷, 눈화장은 골드/브라운,

치크는 베이지/톤다운된 핑크에 뉴트럴한 립으로 

가을웜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것 같아요 +_+ 



옷은 보니까 신기하게도 따뜻한 실버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저도 담에 도전해보려구요 +_+

케이트가 검은색 드레스 입은 사진 보니까 정말 안어울리네요...

내 옷장에 넘쳐나는 검은 옷 어쩌면 좋니... OTL



다음은 뻔할 정도로 트루웜인 제시카 알바.

제시카는 여러 스타일링을 시도해보는 타입인데, 역시 가을웜 계열이 가장 잘 어울려요. 



저는 머리를 톤다운시키려고 거의 흑색에 가까운 브라운으로 염색까지 했는데 

자꾸 물이 빠져서 계속 밝은 갈색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더 이상 어둡게 가는건 무리일 듯 해서 머리색이 밝은 알바 사진 많이 참고하고 있답니다ㅎ

하단 왼쪽 사진 보니 노란끼 도는 올리브계도 가능하네요!



동양인 연예인으론 탕웨이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근데 탕웨이는 가을 웜 트루인데 특유의 나른하고 아련한 분위기 때문인지 

화보에 자꾸 필터를 끼얹어서 뮤트를 만들어 놓더라구요;;;



그래서 그다지 참고는 안됐습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니까 그냥 넣었습니다ㅋㅋㅋ


한국 연예인중엔, 이효리와 전지현이 있습니다만..

이효리는 레전설 톤파괴자고 

전지현은 자꾸 어울리지도 않는 봄웜을 고집해서 그다지 참고가 되진 않습니다ㅎ



앞으론 어울리는 색깔의 옷을 사도록 노력해야겠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