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간식 만들어 주려고 구매한 리큅 식품건조기~
많이 안쓸까봐 사면서도 고민했었는데.. 
요즘 식품건조에 맛들렸어요 +_+
이러다가 나 Friends의 챈들러 룸메이트 에디같이 될것같아ㅋㅋㅋ 



사용해보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리큅 홈페이지에서 리퍼제품을 저렴하게 판매중이니 참고하세요.
리퍼 제품은 단순히 고객변심에 의해 반환된 상품으로
리펍 공정 작업을 거쳐 교체된 상품으로 거의 새제품이나 마찬가지예요~
전 LD-528WG 모델을 65,000원에 구매했어요!
 


어제는 바나나와 사과를 말려보았어요~ 
(70도, 14시간)

1주일 전에 앙쥬 간식(65도, 7시간)을 만들어줬더니
이젠 건조기만 돌렸다하면 
앙쥬가 자기 간식인줄 알고 관심을 보여요;;
아 니꺼 아니라고ㅋㅋ  


사과는 시판에 파는 사과칩과 비슷하구요

바나나는 모양도 맛도 차이가 나네요
시판 바나나칩에 얼마나 많은 기름이 첨가되는지 알 수 있어요 ㅎㄷㄷ

(좌) 시판 바나나칩          (우) 수제 바나나칩

 
보기엔 예쁘지 않지만 시판되는 칩에 비해
향이 좋고 쫄깃한 식감이랍니다~

식품건조로 인한 영양소 변화는 다음과 같아요
파괴된 영양소도 있는가하면 더 늘어난 영양소도 있습니다
∴ 쎔쎔이므로 그냥 먹습니다ㅋ


이 외에도.. 양파는 말리니까 양파링 맛이 났고요
농심 불매중이라 양파링을 못먹었는데 대체품을 찾아 참 좋아요 ^^
마늘은 그냥 먹기엔 시판 마늘칩에 비해 매웠지만 샐러드에 토핑해 먹으면 맛있어요
고구마가 당도가 높고 식감도 쫀득해서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닭가슴살은 전 안먹어봤지만 강아지가 매우 좋아했어요


6단이 가장 보편적이라 전 6단짜리를 구매했는데
사용해보니 4단도 괜찮았을 듯.
강아지 한, 두마리나 소가족이라면
4단짜리로도 충분한 양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이 걱정했던 소음 문제는 생각보단 심하지 않았어요.
정 신경쓰이시면 옷방에서 문닫고 밤새 돌리면 될것 같구요. 
물론 마늘, 양파등 냄새나는 음식은 옷방行 안됩니다;

 전기세는 8시간 사용시 200-300원 정도라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네요.


그럼, Happy Dehydrating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