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뜬금없이 엔젤릭 메이크업이 하고 싶었다.

내 머릿속의 엔젤릭한 이미지가 뭐냐고 묻는다면..

<반지의 제왕>의 갈라드리엘이나 <콘스탄틴>의 가브리엘 같은

자체발광하는 스킨톤에 블러셔만 들어간 아주 가벼운 메이크업이라고나 할까?

베이스는 요즘 꽂힌 짭로르+파데를 바르고 웻앤와일드 Reserve your cabana로 얼굴 전체를 쓸었다.

눈화장은 1도 안하고 그냥 블러셔로 연결감만 준 후 가볍게 마스카라 했고

립은 런웨이히트가 가장 적합해보여서 톡톡.

응..?

이게 뭐지... 엔젤은 개뿔.... 그냥 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머리를 하기 전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냥 추레한 내 모습일 뿐이긔 ㅠㅠ

 

천사같은 이미지는 8할이 금발벽안 + 1할이 얼굴 + 1할이 메이크업인듯 ㅜㅜ

(↑지가 못 꾸며놓고 얼굴 탓하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