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D] 내추럴 봄 메이크업

Posted 2018. 3. 24. 00:41

입춘이라던데 한파가 다시 찾아왔어요!

마이애미도 나름 꽃샘추위 범위 안에 들어가네요?ㅎ


동네 마실 나갈 때는 왠만하면 메이크업 잘 안 하는데

왠지 세포라에 가는 날은 뭐라도 바르고 가게 돼요 ^^;;

아직 긴팔에 자켓을 입어야하지만 마음만은 봄이라서, 봄 화장을 해봤어요☆

하지만 가볍고 내추럴하게...

아르마니 루미너스실크는 색은 예쁜데 불투명한 피니쉬가 취향이 아니라

아직도 래스팅실크 위주로 쓰고 있어요.


겨울에 래스팅실크 촉촉하게 쓰려면요~

TATCHA같이 글리세린 잔뜩 들어간 미스트를 먼저 뿌리고

파데를 올리면 다른 광나는 파데처럼 촉촉하더라구요 +_+ 이제 광파데 부럽지 않아요

그래서 래스팅실크 이번엔 2호로 하나 더 사고 싶은데 북미에선 단종인가봐요 ㅜ

그나저나 2호 색상 변했다고 해서 (옐로베이스>뉴트럴) 좀 망설이고 있긴 했어요


가벼운 눈화장을 하면 늘 사진엔 색감이 1도 안 잡혀서 속상해요 ㅠ

왼쪽이 형광등, 오른쪽이 자연광.

색감은 자연광에서 (그나마) 잘 보이고,

피부표현은 형광등 아래서 잘 보여서 발색샷을 두개씩 찍고 있어요 (나름 노력한 거임)

립은 지난번에 칙칙하게 색 변한 것 같다고 슬퍼했던 랑콤 SOS핑크인데

오늘 단독으로 사용하니 여전히 통통 튀고 예쁘더라구요! >ㅂ<)/

지난번엔 립라이너가 잘못했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젠 아끼지 말고 팡팡 써야겠어요ㅠ

화장품 업계 열 받는 게.. 화장품 100개 사서 딱 잘 어울리는 색을 찾으면,

재구매할 때 쯤 다른 색으로 리뉴얼하거나 단종 시키는 거... =_=

그래서 자꾸 아껴쓰긴 하는데... 역시 제품은 빨리 쓰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