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페어차일드 식물원에서 열린 초콜릿 페스티벌에 갔어요~

입장료가 $25이라 좀 망설였지만,

막상 가보니 식물원의 규모도 크고, 인파도 많아서 안심 했었죠...

하지만 후기는 끝까지 읽으셔야하는 거 알죠?


어쨌든 입장했는데, 처음 우리를 반겨주는 카카오 나무!

살아있는 카카오 나무를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_+!

카카오 열매는 나무 기둥에서 열리더라구요?? 그래서 익으면 오른쪽처럼 빨갛게 된대요

그 빨간 열매를 반으로 가르면 이렇게 카카오콩이 잔뜩! 

요원들이 카카오의 재배법을 잘 설명해줬어요~


공원내 작은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초콜릿 페스티벌 시작이긴 한데...

와우☆ 국제 페스티벌이라면서 이 작은 규모 뭐임... 

25달러 받으면서 부스 10개 실화냐? ㅜ


초콜릿 페스티벌은 롱뒤쇼콜라라든지 서울에서도 몇 번 가보고 해서..

이미 머릿속에 어떨것이라고 상상도가 있었슴돠~

근데 정말 너무 허접했어요 ㅠ

초콜릿으로 만든 작품도 전혀 없고.. 쇼콜라티에 시연도 몇 개 안 되고..


휴.. 어쨌든 부스 사진 보시죠;;

초콜릿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초콜렛 분수!

초코 묻힌 마들렌. 전 마들렌 안 좋아해요ㅎ

이젠 트러플 부스!

근데 전 먹을 거에 이렇게 색색깔 있는거 싫어해요;; 식욕 떨어지는 색감.

그렇다고 또 이렇게 너무 고전적인건 페스티벌인데 재미 없고...

이건 좀 화려하긴 하네요

초콜릿 말고 디저트도 팔더라구요~

기념품점에는 초콜릿관련 도서와 바초콜릿을 팔구요


야외에는 초콜라티에가 아닌, 일반 부스들이 있었어요

일반 플리마켓처럼 꿀, 향초등을 팔더라구요~

초콜릿과 전혀 상관없는 푸드트럭도 많았구요 ^^;

이게 다예요....OTL


25달러 낸게 아까워서 식물원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마이애미의 식물원은 뭐, 이런 느낌이예요!

저는 삼림공원은 좋아하지만 원래도 물원은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이런 트로피컬 가든은 더더욱 좋아하지 않아요ㅋㅋ


특이하고 못생긴 선인장들을 비롯해... 그냥 네... 뭐... 그러합디다

돈이 아까워진 저는 나비를 극혐하지만

나비 전시장에 들어가게 되고.....


저 초딩 때 나비채집이 여름방학 숙제였는데요.

스티로폼에 핀으로 고정해둔 제 나비가 마취가 깨서 살아나서 교실을 막 날아다닌 이후로

나비 무서워하게 됐거든요 ㅜ_ㅜ

그냥 나비 싫어요. 무서워요. 나방하고 다른 점을 모르겠어요.


아무튼 잔뜩 움츠린채 들어가서 나비 사진을 찍었어요 ㅠ

왜?! 

돈이 아까우니까요! ㅠ

이 나비는 진짜 25cm는 됐음... 엄청 커요

색깔은 이쁜데 그래도 나비는 싫어요


아무튼 폭망했던 초콜릿 페스티벌 후기였습니다....

올해는 이미 끝났지만,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페어차일드 초콜릿 페스티벌은 패스하십쇼!

비추비추비추합니다


아, 그리고 Fairchild Tropical Botanical Garden도 더불어 비추합니다

차라리 Vizcaya Museum and Gardens 가세요~ 여기가 훨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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