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D] 산호세에 푹 빠졌던 지난 달 메이크업 모음

밀린 MOTD 모아서 마지막 포스팅!

6월엔 시드니그레이스 산호세를 베이스 섀도우로 많이 사용했었다.

산호세는 살짝 베이비핑크 세방울이 떨어진 음영 아이섀도우인데

따뜻하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고 그윽하지도 않고 화사하지도 않고 정말 아무 느낌 없지만!

그래도 음영이 들어간... 신기한 뉴트럴ㅎ 

 

이 날은 산호세 깔고 소바로 쌍커풀에 음영 후, 맘라이드로 간단하게 라인을 뺐었다.

립을 플라워뷰티 브라이트 피오니로 쨍하게 포인트를 줬던 날.

 

다음 메이크업은 정말 마음에 들었었는데

맥 아레나를 눈두덩과 언더에 깔고, 산호세로 살짝만 더 음영을 준 후

애교는 맥 글림+올댓글리터스를 얹고, 치크는 로라겔러 보라보라, 립은 컬러팝 캔디플로스.

전체적으로 광이 예뻤던 날인데 위 사진엔 광이 잘 안 잡혀서

광이 잘 보이게 다시 한번 찰칵ㅋ 예쁜 건 두 번씩 보라고 배웠습니다..ㅎ

이 날 메이크업은 다시 한 번 똑같이 해도 될 정도로 예뻤음 ㅇㅇ

 

그 다음은 여행할 때 간단하게 했던 메이크업

사실 보통 여행 시엔 보통 크림섀도우를 손으로 쓱쓱 하지만 크림섀도우를 잊어서

산호세만 단독으로 삭삭 펴발랐다.

봐요, 봐요... 오렌지 계랑도 잘 어울리는 산호세.

산호세에 보브 베이비오렌지, 컬러팝 캔디플로스를 사용했다.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던 메이크업.

 

시드니 그레이스 산호세는 뭐랄까 엄청 예쁘진 않아도 여기저기 잘 받는 기본으로 쓰기 좋다.

그냥 한 듯 안 한 듯 꾸안꾸st를 추구하는 사람에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