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하카타역이나 캐널시티 근처에서 먹은 먹거리 위주예요 :)




타이라우동에 가고 싶었는데 주말엔 문을 닫더라구요 ㅠㅠ


그냥 캐널시티 우동집에 갔어요. 워낙 커서 다 아실듯.. 


별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의외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국물이 좀 짜긴 하지만...


전 우엉튀김우동, 엄마는 새우튀김우동♪ 우엉튀김 맛있어요 추천이요~




저녁도 면...


캐널시티 맛집이라는 이치란 라멘에 갔는데 진짜 맛없음 비추!!!!!!!!!!!!!! 


종류는 돈코쯔라멘밖에 없는데요. 저 원래 돈코츠라멘 잘 먹는 편인데도 이건 좀 아닌 것 같소이다 -_- 냄새크리GG


순한 맛으로 먹었더니 다행이 짜진 않았어요




돼지를 싫어하는 엄마가 돈코츠라멘을 먹고 디저트 노래를 부르셔서


캐널시티 지하에서 크레페 사먹었어요


그냥 먹을만 해요~ 근데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손으로 휘휘 저으며 안된다길래.. 그냥 말로하지 좀 기분 나쁘더라구요;




다이소에서 쇼핑하다가 밀크티 한병 샀어요. 100엔이겠죠?


쩐주나이차 맛 나요~ 맛있어요! 




하카타역 맛집 일 포르노 델 미뇽 크로와상♡


맛있고 가격도 싸서 현지인들도 엄청 줄 서있더라구요~


초코하고 플레인 샀는데 제 입맛에는 플레인이 더 나아요.. 깔끔하고 달콤한 특이한 크라상.. 


제 취향은 아니지만 한번쯤 먹어볼 만 해요^^




뜬금없이 다자이후로 워프ㅋㅋㅋ 


다자이후 텐만구 진짜 볼거 없어요 진짜 비추비추...


그나마 요 우메가에모찌 (120엔) 가 명물이지요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딸이 죽어서 식음을 전폐했을때 이웃 할머니가 줬다고 해서 유명하더라는...


첨엔 밥 못먹는 사람한테 무슨 떡이야..? 싶었는데 먹어보니 입에서 살살 녹는게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찹살떡과 모나카의 중간맛?!!!


꽤 맛있어요♡




전체적으로 후쿠오카는.... 딱히 음식이 맛있는 동네는 아닌 것 같아요


저나 엄마나 고기를 잘 안먹는 편이라 모츠나베도, 스테이크도 먹지 않았지만요ㅎㅎ


역시 먹으러 가는건 도쿄나 오사카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