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가능케하는 믿음, 영화 <리틀보이> 캡쳐 리뷰 4 (완)

→ 리틀보이 1편

→ 리틀보이 2편

→ 리틀보이 3편

마지막 캡쳐본입니다~

본편은 스포일러 포함이니 영화를 더 재밌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연출 자체가 왔다갔다 하는 부분이 있고 (영화로 봐야 더 긴장감 있어요) 

50장 제한에 맞추느라 흐름이 조금 자연스럽지 않더라도 양해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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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일본은 어디예요?

여기가 캘리포니아니까.. 여기서 바다를 바라보고 쭈~욱 가면 일본이지

끝이 보이지 않는 태평양

산을 움직인 후로, 페퍼는 자기 손에서 나오는 파워를 실감함

그 파워를 모아 일본을 향하여 기를 보냄.

전쟁아!!! 끝나라!!!!!!!!!!!!!!!!!!!!!!

페퍼는 매일매일 해안으로 나와 바다를 바라보고 일본을 향해 기를 보냄

전쟁 끝나라!!!!!!!!!!!!! 힘을내요 수퍼파월~

매일 저러고 있으니 동네 유명인사가 됨

매일 해가 질때까지 계속 되는 페퍼의 주문ㅜㅜ 

안쓰럽기까지 함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기를 보내려고 해안으로 출근중

그런데 동네 사람들이 페퍼를 보고 수군거림

꼬맹아!!! 니가 해냈어!!!!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날려 전쟁이 끝났다고 봐야하는 것임!

그 원자폭탄의 작전명은 리틀보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기쁜 페퍼!! 

내가 전쟁을 끝냈어!!!! 이제 아빠가 돌아올꺼야!!!! 

전쟁이 끝난다면서 아빠는 언제 와요, 엄마?

사실은 아빠가 일본군의 포로로 잡혔는데 

히로시마 사태로 화가 난 일본군이 포로를 다 죽일지도 모른다는구나 ㅠ

헐........ 충격에 휩싸인 페퍼

8살 소년 페퍼는 그제서야 원자폭탄의 의미를 알게 됨

꿈속에서 원자폭격의 중심에 서있는 페퍼

원자폭탄의 이름이자, 영화에선 키가 작은 꼬마 페퍼를 뜻하는 리틀보이.

새까맣게 타버린 히로시마엔 

페퍼 또래의 아이들이 놀다가 그대로 타버려 잿더미가 돼있음

잿더미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페퍼

그거슨 아빠의 군번줄.... ㅠ

한편 집에 돌아온 하시모토 아저씨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챔

집이 난장판이 돼있고, 먼저 세상을 떠난 아저씨 부인의 사진액자도 깨져있음;

지난 번에 마을에서 떠나라고 협박하던 백인과 페퍼형의 짓이었음

백인놈이 아저씨를 두들겨 패기 시작함

페퍼 형은 말리는 중

반격도 없이 그대로 다 맞고 있는 아저씨

읭?? 그런데 아저씨가 좀 이상함????? 숨을 못쉬는거 같음

놀란 백인놈은 차타고 도망가고=_= 페퍼형이 남아서 응급차를 부름

상태가 위독한 아저씨 ㅠ

페퍼는 병문안 왔다가 아저씨 상태가 위중해지는걸 보고 놀람 

아저씨에게 드리우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고 겁먹은 페퍼

왜냐면 페퍼의 목록에 남은 것은 '죽은 이를 묻어주기'밖에 없기 때문..

한편 페퍼의 집에는 군인 장교가 찾아옴

예상했겠지만 페퍼 아빠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함

오열하는 페퍼엄마 ㅠㅠ

아빠 시신은 필리핀에 있지만, 그냥 장례식을 하기로 한 페퍼네 가족

슬픔에 잠김

하시모토 아저씨는 다행히 호전돼서 퇴원함.. 그래서 장례식에도 옴

서럽게 꺼이꺼이 우는 페퍼 ㅜ

처음 영화 볼때도 울었는데 캡쳐하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ㅠㅠ

시간이 지나 아빠 묘지를 찾아온 페퍼

아직도 슬픔에 잠긴 모습이지만 왠지 의젓해보임

아빠 묘비위에 '죽은 이를 묻어주기' 까지 전부 다 완료한 신부님의 목록을 올려놓고 감.

그 시각, 페퍼네 집에는 또 군인 장교가 찾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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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포로수용소에서 미군의 폭격을 받은 페퍼 아버지.

부상을 입고 쓰러져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포로가 

자기 도망치려고 페퍼 아빠의 신발을 뺏아감

페퍼 아빠 신발을 급하게 신고 달아나는 포로. 

근데 뛰려고 일어나자마자 총맞아 죽음;;;; 

캡쳐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캡쳐 불가능;;

아무튼 포로가 뺏어간 신발안에 페퍼아빠의 군번줄이 딸려 들어감. 

그래서 시신 확인할 때 페퍼 아빠가 죽은걸로 잘못 사망신고가 된것임!!!!!!!!

그렇다는 것은????

그렇다는 것은????

페퍼 아빠가 살아있다는 것!!!

아빠와 재회한 페퍼

엄마랑 형도 기쁨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페퍼네 가족 ㅠㅠ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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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캡쳐해보는데 해보니까 꽤 힘든 작업이네요ㅋㅋ

아, 제가 캡쳐 안한 부분의 내용도 많으니까 직접 영화 보시는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