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fast in Bed for Mom & Dad.. FAIL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한국은 Mother's Day와 Father's Day 구분이 없어서 준비하는 입장에선 편리하기도 하지만

5월 8일로 픽스된 날이라 올해처럼 평일일 수있다는 것이 함정...

장단점이 있군요 ^_^;

엄마 아빠를 위해 일찍 일어나 침대에서 아침식사를 준비하려고

오래간만에 베드트레이를 꺼냈는데.. 읭?

상다리 부러졌쉬먀 -ㅂ-!!

전에도 침대에서 아침먹다가 시망한 일이 있었는데 저는 Breakfast in Bed와 인연이 없나봐요ㅠㅠ

내가 하는 일이 그렇지 뭐... 

그래서 결국 저는 그냥 일반 상을 차리게 됩니다ㅜ

출근해야 하니까 빨리 만들 수 있는 메뉴로 간단히 준비했어요;

햄과 소세지를 싫어하는 엄마를 위해 준비한 새우샐러드 샌드위치, 스크램블 에그, 사과, 오렌지, 밀크티.

엄마 아빠용 각각 플래그를 만들어서 샌드위치에 꽂았더니 

엄마가 좋아하시더라구요ㅎ

무심한 아빠는 뭐.. 맛있다고 한마디만 하고 뉴스에 집중ㅋㅋ

햄이나 소세지가 있었다면 좀 달랐을까 ㅠ

입에 귀에 걸린 엄마를 보니까..

식성이 달라서 자주는 못해드려도 가끔 이렇게 상을 차려드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것도 좋지만 아침식사로 기분좋게 어버이날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오늘만 효녀 코스프레하지말고 평소에도 잘해야징 ㅠ

엄마, 아빠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