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보다 맛난 두부 저키 만들기

근력운동 후엔 단당류+단백질을 먹어주면 근육손실을 막을수 있다고 하죠
간편한 단백질 간식거리를 생각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_+
두부로 저키를 만들어볼까~?

저는 리큅 식품건조기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식품건조기가 없이 오븐으로도 가능하니까 팔로미 팔로미 팔로팔로팔로미♬


Ingredients

단단한 두부 1모
저염간장 3 Tbsp
메이플시럽 1 Tbsp
바베큐소스 3 Tbsp
갈릭파우더 1 tsp
후추 1/2 tsp

두부는 수분을 쪼옥- 빼서 0.5~0.7 cm 간격으로 잘라줍니다
수분을 꼭!! 빼야 양념이 잘 스며듭니다

두부 수분 빼는 법은 여러가지가 있어 나중에 포스팅할께요;
저는 가제나 키친타올로 싼후 소쿠리위에 놓고 뚝배기같은 무거운 그릇을 올려서 빼주었어요 

널찍한 밀폐용기에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매운맛 저키를 원하시면 타바스코 핫소스를 조금 넣어도 좋을듯!

잘라둔 두부를 넣고 양념을 고루 묻혀주세요

양념이 잘 묻으면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서 2시간 재워둡니다 

건조기위에 가지런히 올려둡니다
저는 총 11조각이 나왔고 리큅식품건조기 기준으로 한칸이면 되네요 ^^

건조기가 없는 분들은 오븐 맨 아래칸에 호일을 깔고 두부를 올려주세요

70도에서 8시간 말립니다
전 딱딱한걸 매우 싫어해서 65도에서 7시간 돌렸어요

오븐 사용시 95도에서 8시간 구워주시고 간간히 확인하면서 뒤집어주세요

비프저키처럼 어두운색으로 잘 말랐다면 성공!

뒷면은 건조기 그물망 덕택에 예쁜 와플무늬가 찍혔네요^-^

저는 밤새 올려놔서 뒤집지 못했는데
앞뒤로 와플무늬를 원하시면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세요~

겉은 적당히 딱딱하고 안은 말랑말랑 쫄깃~해서
저는 육포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양념은 바베큐소스가 베이스라 향도 좋고 여느 육포 양념 못지않답니다 >_<



자, 이제 근육아 내게 붙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