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Three Notch'd Brewery에 가서 보드게임 하고 놀았다.

나는 처음 가보는지라 샘플러를 시켜서 마셨음ㅇㅇ

1. 레이크라이프 망고 위트

망고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가벼운 맥주로 프루티한 맥주를 선호한다면 강추! 맛있다. 정확하진 않은데 이건 시즌한정 메뉴였던 것 같음.

2. 40마일 IPA

레몬과 파인애플향이 향기로운 맥주. 이것도 맛있었다.

3. 킹 오브 클라우드 쥬시 IPA

가장 전형적인 맛의 맥주지만 오묘하게 팝콘(?)맛 같은 보리향이 특이하고 맛있었다.

4. 오트 매고트

난 흑맥주 덕후라 시켰는데 너무 너무 실망했다ㅠ 다크한 맛은 있지만 몰트가 느껴지는 끝맛이 너무 달고 뭔가 한약스러운 맛이었다 ㅜ 완전 비추. 흑맥주 옵션은 이거 딱 하나였는데... 여긴 흑맥주 맛집이 아닙니다. 땅땅. 프루티 계열 맥주를 가장 잘 하는 듯..?

전체적으로 맥주는 맛있었고 바빠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서비스는 그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