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디카를 안 가져갔고 식당별로 리뷰하기엔 부족한 감이 있어...

그냥 도시별로 맛집 리뷰 할게요 :)


MADRID


1. Chocolateria San Gines / 산히네스 ★★★

추로스 맛집으로 유명한 곳. 핫초코+츄로스 세트 가격은 4유로. (2018년 4월 기준)

추로스가 살짝 단단하고 쫄깃하며, 핫초코의 맛이 좋다

추로스만으로 따지자면 최고는 아닌데 핫초코의 퀄리티가 좋아서 가산점을 줬다^^;;


2. Casa Labra / 카사 라브라 ★★★

대구튀김(2.50)과 크로켓 (€2.00)으로 유명한 타파스집.

타파스 따로, 음료 따로 계산대가 있을 정도로 타파만 사가는 사람이 많다.

가격도 싸고 맛도 매우 훌륭하다.


3. Mercado de la Reina / 메르카도 데 라 레이나 ★☆☆

스페인에서 먹었던 첫 메누델디아♪

처음이라 당시엔 맛있게 먹었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여러 면에서 많이 아쉬웠다.

사진은 없지만 내 프리메로로 나온 참치 샐러드는,

참치캔과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비빈 것이었는데.. 참치캔의 비린내가 심했다.

남편의 프리메로는 대파+하몽이베리코 요리로 이것은 맛있었다↓

난 프리메로에 이어 세군도도 실패 ㅠㅠ

대구 스튜같은 음식이었는데,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너무 짰다;;;

남편의 세군도 역시 나쁘진 않았지만 뭐 딱히 맛있지도 않았던 소고기요리.

감튀도 별로였다.

여기서 가장 맛있게 먹은 건 플란ㅋㅋㅋ

스페인의 플란은 미국 플란과 다르게 더 커스타드처럼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다♡


4. La Pulperia de Victoria / 라 뿔페리아 데 빅토리아 ★

빅토리아 거리의 문어요리 전문점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야들야들한 문어를 한입에 쏙쏙♪ 뿔뽀 타파의 가격은 10.50

새우도 먹고 싶어져서... 뿔뽀+감바스도 10.95에 주문했다. 존맛!

올리브유 찍어먹을 빵은 추가로 1 유로를 받는다.

고추튀김은 €6.80 이것도 마시쪙


5. Mercado de San Miguel / 산 미구엘 시장 ☆☆☆

시장은 맛집이라고 부르긴 좀 그렇지만 먹자골목이니까 후기를 써보련다 ^^;

산 미구엘 시장은 바르셀로나 보케리아와는 달리

백화점 푸드코트처럼 가지런히 정돈이 잘 돼있고 예쁘다.

워낙 비싸다는 평이 많은 시장이라 그냥 구경만 하고 안 사먹으려고 했는데

예쁘게 진열된 음식을 보니 나도 모르게 지갑이 열렸다ㅋㅋ

포르투갈에 못 가는 게 아쉽기도 하고, 미국에선 에그타르트를 접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에그타르트를 €2에 사먹었는데 정말 맛 없었다-_-

한국의 KFC 에그타르트가 더 맛있을 정도.

남편은 역시 €2를 주고 치차론을 사먹었다

나도 한 입 먹어보았는데 너무 짜고 별로였다=_=

(치차로네스는 바르셀로나 Xurreria가 최고. 후기는 커밍쑨)

쨌든 산 미구엘 시장은 눈으로만 보고, 먹는건 밖에서 먹어요, 우리^^;


6. La Campana / 라 캄파나 ★★★ 

오징어튀김 샌드위치라고? 너무나 퍽퍽하고 맛없게 생긴 조합 아닌가...!

하지만 세계 맛집 기행에서 안소니 부르댕이 이걸 넘나 맛있게 먹길래 믿고 사먹어보았다.

와우~! 역시 솊은 옳았어. 바삭하고 쫄깃하고 짭쪼름하고!! 맛있었다

이후 여러 가게에서 오징어튀김 보카디요를 먹어봤지만, 이곳이 단연코 가장 맛있었다.


7. Museo del Jamon / 하몽 박물관 ★★☆

하몽 이베리코를 먹어보기 위해 잠깐 들른 곳. 

돈을 아끼기 위해 보카디요로 시켰다ㅋ 가격은 €3.90

바텐더 아저씨가 하몽 이베리코는 끝장나게 맛있다면서 손가락으로 목을 그음ㅋㅋㅋ

나는 햄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큰 감흥은 없었지만, 매우 부드러운 건 인정!

하몽 이베리코를 먹어보고 싶지만 큰 돈을 쓰고 싶지 않을 때 가기 좋은 곳 같다.



여기까지 마드리드편 끝!

내일 세비야편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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