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뷰티 공병샷 + 후기

Posted 2020. 4. 29. 00:05

평소보단 공병이 많이 난 편이군;

1. 배스 & 바디웍스 젠틀 포밍 핸드솝 - 윈터캔디애플

냄새 좋은데 패키징이 너무 크리스마스스럽다. 물론 겨울에 잘 어울리는 향이지만 그냥 365일 써도 괜찮을 거 같은데.. 이름때문에 어쩔 수 없나보다. 재구매 의사 100%

 

2. 러쉬 빅 샴푸

꾸준히 사용하는 러쉬 빅. 컨디셔너 없이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두피가 시원하고 볼륨에 좋다. 자세한 후기는 여기에.. 재구매의사 있음.

 

3. 바비브라운 비타민 인리치즈 페이스 베이스

미국과 한국, 두 곳에서 모두 인기인 바비 비타민 크림을 난 이제서야 써봤는데 역시 명성대로 산뜻하고 부드럽고 좋다. 시트러스계 향도 좋음. 하지만 건성인 나는 이것만 크림으로 바르기엔 좀 부족했고 이 위에 페이스오일을 올리긴 해야했다. 메이크업과 궁합이 좋아서 무난하게 쓸 수 있지만 뭐 또 그렇다고 굳이 이것만 고집할만큼 존좋!은 아니라 재구매의사 70%

 

4. 비오레 사라사라 데오드란트 티슈

데오드란트 티슈가 신박하게 느껴져 예전에 샀는데 가방에서 묵혀뒀었다;; 시트러스계의 냄새가 좋고 휴대성이 좋지만 일제는 불매하기 때문에 재구매의사 0%

 

5. 닉스 슬림 립펜슬 - 피카부 뉴트럴

닉스 립펜슬은 맥 립펜슬과 비슷한 단단한 제형으로, 크리미한 제형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너무 딱딱하게 느껴질 순 있지만 난 미끄럽지 않아서 좋아한다. 피카부 뉴트럴 컬러의 발색은 여기서 확인 가능하고 내 원래 입술색과 톤은 매우 비슷한데 명도가 아주 살짝 밝은 감이 있어서 현재는 다른 색상을 사놓은 상태.

 

6. 엘프 뷰티쉴드 비타민C 세럼

매우 묽은 질감은 비타민C 세럼으로 내가 써본 비타민C 계열 중에 미백효과가 제일 떨어졌다. 그렇다고 쓰레기인 수준은 아닌데 그닥 좋다고는 못 느껴서 재구매의사 없음.

 

7. 올리바 바디크림

스페인 메르카도 슈퍼에서 사왔던 올리바 바디크림을 드디어 써봤는데 무난했다. 보습력이 엄청 강하진 않아도 그럭저럭 쓸만한 정도였고 냄새는.. 올리브향을 기대했지만 엄마화장품 냄새였음ㅠ 엄청 싸기 때문에 가격대비 괜츈. 하지만 스페인을 다시 가도 또 사진 않을 것 같다.